<최채근 기자>서울혜화경찰서 창신파출소(소장 김현근)에서는 최근 들어 관내 보이스피싱이 급증하고 있어 금융기관을 직접 방문 지속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 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9월 10일 16시경 종로구 창신동 소재 새마을금고에서 ‘수천만의 수표를 현금으로 환전하려는 사람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대상자 박**(45세, 남)에 조사한바 지인에게 빌려준 수천만원을 송금받아서 종로구 **마을금고에서 수표를 인출 하여 同所에서 현금으로 환전하려 했다는 주장이나 송금한 피해자는 현재 지방에 거주하며 박**을 잘 알지 못한 상태에서 돈을 입금시켰다며 왠지 금융사기를 당한 것 같다고 하여 대상자에 대해 사실관계를 추궁하자, 위 송금한 돈을 총책에게 전달하는 일명 인출책으로 활동하여 사기 방조범으로 검거하게 되었다고 창신파출소 관계자는 밝혔다.
한편, 혜화경찰서(서장 김원태)에서는 보이스피싱 범죄를 뿌리 뽑고자 금융기관 종사자들이 적극적으로 신고하면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할 수 있다는 것에 착안, “우리 동네는 범인을 같이 잡는다”는 슬로건으로 관내 금융기관 63개소에 관할 파출소장이 직접 진출하여 간담회 등을 통해 홍보토록 지시, 어르신 대상 보이스피싱 홍보 활동추진 기간인 지난 8월 12일부터 9월 17일 1개월간 16건에서 7건으로 약56% 감소하였고, 금융사기범 검거는 전년도 6건에서 금년 동기간 17건 으로 283%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아울러 同서장은 금융기관을 방문하여 은행원 등 신고 유공자들에게 표창장을 전달하고 민, 경 합동 공동체 치안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보이스피싱 범죄예방을 위하여 혜화경찰서 관내 주민 대상 홍보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피력하였는데, 혜화경찰서 주민 치안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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