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최우주 [기자에게 문의하기] /
안녕하세요. 김수아입니다. 시는 상처 난 마음을 섬세하게 봉합해 주는 의사와 같지요. 바쁜 일상 속에서 나를 위한 위로의 시 한 편이 지친 마음을 치유해 줄 것입니다.
오늘은 괴테의 ‘들장미’를 낭송하겠습니다.
들장미
사내아이는 보았네
들에 핀 한 떨기 장미를
갓 피어난 싱그러운 향기
달려가 떨기 속을 보았네
웃음 머금은 장미
장미, 장미, 붉은 장미여
들장미여
사내아이는 말했네. 내 너를 꺾을테야
들에 핀 장미를
장미는 말했네. 꺾기만 해 봐라. 찌를테야
나도 꺾이고 싶진 않은 것을
장미, 장미, 붉은 장미여
들장미여
개구장이 사내아이는 꺾고 말았네
들에 핀 장미를
장미는 가시로 어린이를 찌르고
꺾이지 않으려 몸부림쳤으나
장미, 장미, 붉은 장미여
들장미여
이 시를 듣고 마음의 위로를 받았나요.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 힐링받는 시간 되기를 바랍니다. 저는 코스미안뉴스 김수아 기자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