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최현민 [기자에게 문의하기] /
5월이 두근거릴 때
초록이 이끄는 발길 따라
떠났다가 다시 돌아 올 수 있는
용수철같은 바람이 나도 괜찮다
온통 연두빛으로 도배된
산과 들 진풍경 눈요기
눈꺼풀 셔터를 눌러야겠다
초록이 질펀하게 익은 날
행선지 없는 버스표 한 장
사고 싶다
사랑하는 초록이여
그대 있음에 행복하고
그리워함 습관이 되어 버린
이 오월을 내 맘 속에
가둬 두고 싶다

[김태식]
미국해운회사 일본지사장(전)
온마음재가센터 사회복지사(현)
울산신문 등대문학상 단편소설 당선 등단
해양문학상 논픽션 소설 당선
사실문학 시 당선 등단
제4회 코스미안상 수상
이메일 : wavekt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