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식의 시] 5월이 두근거릴 때

김태식

 

5월이 두근거릴 때

 

 

초록이 이끄는 발길 따라

떠났다가 다시 돌아 올 수 있는

용수철같은 바람이 나도 괜찮다

 

온통 연두빛으로 도배된

산과 들 진풍경 눈요기

눈꺼풀 셔터를 눌러야겠다

 

초록이 질펀하게 익은 날

행선지 없는 버스표 한 장 

사고 싶다

 

사랑하는 초록이여

그대 있음에 행복하고

그리워함 습관이 되어 버린

이 오월을 내 맘 속에 

가둬 두고 싶다

 

 

[김태식]

미국해운회사 일본지사장(전)

온마음재가센터 사회복지사(현)

울산신문 등대문학상 단편소설 당선 등단

해양문학상 논픽션 소설 당선

사실문학 시 당선 등단

제4회 코스미안상 수상

이메일 : wavekts@hanmail.net

 

 

 

 

작성 2026.05.19 10:51 수정 2026.05.19 10:51
Copyrights ⓒ 코스미안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현민기자 뉴스보기
댓글 0개 (1/1 페이지)
댓글등록-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글의 게시를 삼가주세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