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덕여자고등학교(교장 정상화)는 고3 학생들의 수능 고득점을 기원하며 수능을 앞둔 학교 교정에 단풍나무에 긴 줄을 연결해 400여 개의 분홍빛 리본을 달았다. 리본에는 선배 한명 한명에게 전하는 고득점을 기원하는 후배들의 응원 메시지와 애정 어린 그림들뿐 아니라 갖가지 과자나 초콜릿 같은 간식들도 주렁주렁 달려있다.
또한 경덕여고는 11일(월) 수능 고득점을 기원하는 서원식을 실시했다. 서원식에는 학생들과 교사들이 강당에 모여 그동안 수고한 고3 학생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기를 한마음으로 기원했다.
1, 2학년 대표 학생이 3학년 선배들을 향해 진심을 담은 서원사를 낭독하고 격려의 초콜릿을 전달했으며 3학년 대표 학생회장은 답사로 고마움을 표현하며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친구들과 함께 마음을 다잡았다.
3학년 연금지 학생(학생회장)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지금 아쉬움과 후회도 있지만, 이번 수능은 꿈을 위한 끝이 아니라 시작일 뿐이다. 사랑하는 경덕여고 3학년 친구들아, 수능 대박나자.”며 수능에 임하는 각오를 힘차게 다졌다.
정상화 교장은 “선생님과 후배들이 든든하게 버티고 있으니 힘내길 바란다. 지금까지의 노력이 배신하지 않을 것이다.”며 수험생들에게 응원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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