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여성단체협의회(회장 금향숙)가 지난 15일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열어 저소득 210여 가구에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북구여성단체협의회 소속 17개 단체 회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김장을 통하여 훈훈한 정을 나눴다.
나눔 대상가정은 관내 여러 가지 사정으로 김장을 담그지 못하는 한부모가족, 조손가족, 다문화 가족 등 저소득 가정 중 동 행정복지센터의 추천을 받은 210세대에 배추 800여 포기를 김장해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
한편 북구여성단체협의회는 매년 관내 저소득 가정을 위하여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복지관 무료급식 후원, 결혼이주 여성과의 현장체험 등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