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 튕겨서 불리는 지렛대
'레버리지'
-차입금 혹은 타인 자본으로 대출이자보다 수익을 크게내는 방식
부동산이나 주식과 관련된 뉴스가 나오면 단골처럼 등장하는 용어가 레버리지(leverage) 이다.
레버리지는 영어로 ‘지렛대’ 라는 뜻이다.
지렛대는 무거운 물건을 움직이는 데에 쓰이는 막대기이다. ‘어떤 목적을 달성하는데 필요한 수단이나 힘’을 말하기도 한다. 참고로 영국과 호주엔선 레버리지 대신에 ‘기어링’이라는 말을 사용하기도 한다.
경제학에서 말하는 ‘레버리지 효과’는 사업등 어떤 목적에 부족한 돈을 빌려 투자한후 수익률을 높이는 방법을 말한다. 이를 위해 빌린돈을 뜻하는 차입금등 타인 자본을 지렛대로 삼아 자기자본이익률을 높이는것도 레버리지 효과에 속한다.
여기서 퀴즈하나! 부채를 통해 투자 수익률을 높이는 대신 ,빚을 갚는 경영기법은 무엇일까? 정답은 ‘디레버리지’이다. 디 레버러지는 부채등 차입을 줄이는 것을 뜻한다.
기업이 경영위기로 어려움에 처했을 때 가진 것을 모두팔아 빚을 줄이는게 상책이다. 이때 디레버리지를 주로 사용한다.
디레버리지 대표적인 사례로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들수있다.
전세계를 강타한 금융위기로 자산가치가 폭락하자 투자자들이 보유한 빚을 청산했기 때문이죠.
특히 우리나라 주식시장의 경우 외국인 투자자들이 주식과 채권등 자산을 처분해 2008년 당시 국내 금융시장이 크게 동요한 적이 있다.
지식산업센터뉴스/ 수석기자 이호진(tedi7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