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바다
푸른 멍도
닦고 닦으면
하얗게 되는가?
이별이
절뚝거리며 걸어 나온다.
상처 난 멍을
해안선을 따라 던진다.
던져진 멍은
이내
하얗게 변해
파도의 가슴을 후려친다.
아무리 찾아봐도
인고의 기둥은 보이지 않고
연인들의 상처만
하얀 아픔으로 길게 남는다.
자료제공 : 도서출판 다경
겨울 바다
푸른 멍도
닦고 닦으면
하얗게 되는가?
이별이
절뚝거리며 걸어 나온다.
상처 난 멍을
해안선을 따라 던진다.
던져진 멍은
이내
하얗게 변해
파도의 가슴을 후려친다.
아무리 찾아봐도
인고의 기둥은 보이지 않고
연인들의 상처만
하얀 아픔으로 길게 남는다.
자료제공 : 도서출판 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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