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한강에 날아든 천연기념물 수리부엉이 발견

한강이 다양한 생물들의 서식지로서 생태적 가치를 지닌 중요한 거점임을 확인

사진=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한강의 여의도샛강생태공원에서 천연기념물 제324-2호로 지정된 수리부엉이(학명:Bubo Bubo)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수리부엉이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중국, 일본, 러시아, 유럽 등지에 서식하며 한 해 내내 사는 텃새다. 몸길이 약 70cm로 우리나라에 사는 올빼미과 맹금류 가운데 가장 크고 머리에 길게 자란 귀 모양 깃뿔(귀뿔깃)이 있으며, 고개를 양쪽으로 270도까지 돌릴 수 있다. 예전에는 흔한 새였으나 서식지 파괴와 무분별한 포획으로 인해 그 개체수가 많이 줄어 멸종위기 야생생물 급으로 지정되었으며 보호가 필요한 희귀종으로 서울에서 발견되는 일은 드물다.

 

이번 수리부엉이 개체는 여의도샛강생태공원에서 주기적으로 모니터링을 진행하는 한강사업본부 생태분야 코디네이터에 의해서 확인되었다.

 

그 외에도 여의도샛강생태공원에서는 멸종위기야생동물 2새호리기’, 멸종위기야생동물 2급이자 천연기념물 323-4호인 새매’, 천연기념물 제324-3솔부엉이’, 천연기념물 324-7큰소쩍새’, 천연기념물 323-8황조롱이를 비롯해 서울시보호종인 개개비’, ‘꾀꼬리’, ‘물총새’, ‘박새’, ‘쇠딱다구리’, ‘오색딱다구리’, ‘제비’, ‘청딱다구리’, ‘흰눈썹황금새를 포함하여 총 59종의 야생조류가 발견되었다.

 

이는 한강사업본부의 지속적인 생태모니터링의 성과로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여의도샛강생태공원의 다양한 생물종의 분포상황을 기록할 예정이다.





서문강 기자
작성 2019.12.27 09:36 수정 2019.12.27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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