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께끼 코스미안

20년째 아이스께끼를 파는 성자

겨울에는 찹쌀떡 장사로 변신

아이스께끼 코스미안, 20년 넘게 아이스께끼 통 하나 메고 서울 4대문 안을 누빈다.


서울에 아직도 아이스께끼  장사가 있다. 

아이스께끼 통 하나 메고 4대문 안을 누비고 다닌다. 


겨울에는 찹쌀떡 장사로 업종을 바꾼다. 

오늘은 나를 위해 포즈 까지 취해 주었다. 


돈은 좀 벌었는지 물었더니, 

"빌딩 세 채 샀다."고 너스레를 떤다. 


그럴 수도 있을 것이다. 

20년 이상 한 우물만 팠으니까......


아이스께끼~~~

열대야 속으로 사라져가는 뒷모습은 

성자처럼 아름다웠다.


이 분이 진정한 코스미안이다.


정명 기자


주) 코스미안(Cosmian) : 무지개를 타고 비상하는 우주적 존재(Cosmian arainbow)다. 지금 여기 이 자리에서 가슴뛰는 대로 사는 사람이다. 재미교포 이태상 작가가 만든 신조어다.


정명 기자
작성 2018.08.11 06:57 수정 2018.08.18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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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