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이해산 [기자에게 문의하기] /
제주도 한라산에 막바지 눈이 내렸다. 성판악에서 관음사 가는 길은 온통 하얀 세상이다. 어지러운 정치 상황과 창궐한 코로나바이러스로 정신적 충격에 휩싸인 세상인데 한라산에 내린 흰눈만이 우리를 위로해 주고 있는 것 같다. 자연은 위대하다.
사진 = 독자 박윤영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