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구 이사장*
코로나19 사태 하루빨리 종식 되어야
하루에 한 끼 무료급식을 기다리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는 쪽방촌 노인들과 노숙인들, 독거노인들이 코로나19로 인해 무료급식이 중단되고 있는 가운데 많은 어려움에 처해 있다. 이에 (사)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중앙회(이사장 이선구)는 대체급식을 진행하고 있다.
동 본부에서 진행하고 있는 ‘사랑의빨간밥차’는 지난 13여 년간 여러 지역(서울역, 부평역광장, 주안역광장, 서구, 계양구)에서 천막을 치고 매일 300~400명에게 신종플루나, 메르스 등 바이러스가 왔을 때에도 단 하루도 쉬지 않고 단체급식을 해오고 있다.
그러나 지난 2월 초 부터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서 집단급식을 중단 할 수밖에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하지만 하루 한 끼 ‘사랑의빨간밥차’의 무료급식으로 살아가는 허기진 노약자 분들을 외면 할 수가 없어서 직접 대면을 지양하고 오는 대로 줄을 세워 대체급식(주먹밥, 국물, 빵, 두유)을 제공했으나 감염을 우려해 많은 분들을 줄 세울 수가 없어 대체급식(쌀과, 라면, 찐계란, 두유, 빵, 백설기떡 등)을 개별적으로 한 봉지씩 포장해서 집에 가서 드시도록 나눠 주고 있다.
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중앙회는 “빨리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이 종식돼서 지난 13년 동안 해왔듯이 ‘사랑의빨간밥차’에서 매일 300~400명씩 단체급식으로 따듯하고 맛있는 식사를 직접 만들어서 어렵고 소외된 노숙인, 홀몸노인, 쪽방촌거주자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대접해 드리고 싶은 마음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어려울 때마다 천사 같은 마음으로 많은 후원자들이 나서고 있는 가운데 이번 대체급식은 (주)커브스코리아, (주)태양E&S, (주)이롬, 농업법인논산딸기랜드(주), (주)신화식품, (주)성원아이엔티, (주)이프라임유통, (주)차오름푸드, (주)에이원서울유통, 한양식품, 크로바양계 등의 후원 처에서 재료를 공급해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