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있는 하루] 촉규화(蜀葵花)

최치원

 


촉규화(蜀葵花)

  거치른 밭 언덕 한 모퉁이에

  탐스런 꽃송이에 가지 휘었네.

  매화비에 씻기어 향기 그치고,

  보리바람 결에 그림자 흔들리네

  수레타고 말탄 이 누가 봐줄까?

  벌 나비만 부질없이 날아드는데

  천한 곳에 태어남이 부끄러워서

  버림받는 그 한을 참고 견디네.




 [최치원]  통일 신라때 학자이자 문장가다. 자는 고운()ㆍ해운(). 신라 최고의 천재라고 칭송함,





이해산 기자
작성 2020.04.07 10:15 수정 2020.04.07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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