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팔탄면 한 화장품 제조공장에서 불이나 회사 대표가 숨진 채 발견됐다.
1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8시 15분쯤 화성시 팔탄면 덕우리 화장품 원료를 생산하는 공장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졌다.
소방당국은 이날 불은 오후 9시 3분쯤 소방대원 87명과 소방차량 37대를 동원해 진화에 나섰다
불은 공장 2개 동이 모두 태운 뒤 50분 만에 출동한 소방관에 의해 진화됐다.
현장 소방대원들은 잔불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공장 안에 쓰러져 숨져 있는 이 공장 대표 A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숨진 A씨의 사인 등을 밝히기 위해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소로 보내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