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구멍 뚫린 '수원동부교회'… 확진자 무더기 발생

1일 오후 수원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차장 조청식 시 제1부시장(사진 왼쪽)이 긴급 수원시 코로나-19 온라인 언론브리핑 열고 있다.<사진=유튜브 영상 캡쳐>


총 신도수 400여명으로 파악되고 있는 수원시 영통구 매탄3동에 소재 ‘수원동부교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8명 발생, 지역사회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수원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차장 조청식 시 제1부시장은 1일 오후 긴급 수원시 코로나-19 온라인 언론브리핑 열고 "6월 1일 오늘 오후 3시 현재, ‘수원동부교회’ 예배 등에 참석한 관계자 및 신도 중 8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수원시 확진자 57번부터 64번 확진자가 이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그는 "매탄동에 소재하고 있는 '수원동부교회'(매탄동 소재)의 현재 전체 신도수는 총 400여명으로 파악됐다"며 " 지난 5월 24일부터 29일 사이, 모든 예배에 참석한 신도는 총 314명"이라고 전했다.


이어 "현재까지 314명 중 201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실시했고, 8명이 양성, 193명이 음성으로 판정됐으며 나머지 113명에 대한 검체검사가 실시 중에 있다"고 밝혔다.

최영석 기자
작성 2020.06.01 17:24 수정 2020.06.01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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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