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경영에 대하여(출판사 대표 5인에게 묻는다)
출판의 미래
[A출판사 K 대표]
요즘 음반 시장에서도 디지털에서 아날로그로 다시 회귀되고 있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우리 출판계도 점점 디지털화되어 가고 있는 이 시대에 진심을 담은 책, 따뜻한 마음으로 만든 책들을 많이 만들어서 사람들의 정서를 자극하고, 그들의 마음을 읽어 준다면 독자들 또한 우리가 만든 책들을 많이 읽어 주리라 생각합니다. 그래야만 종이책의 미래도 더욱 밝아지리라 확신합니다.
[M출판사 J 대표]
전자책이 계속 발전하여 종이책과 함께 성장할 것이다. 그러나 종이책보다 더 큰 시장을 형성하지는 못할 것이다. 출판도 이젠 국내 시장만 볼 것이 아니라 국외로 눈을 돌려 해외 시장 진출을 시도해야 한다.
[T출판사 L 대표]
출판 시장이 매년 줄어들어도 아직은 책을 좋아하고 책에서 지식을 얻으려고 하는 분들이 있는 한 좋은 책을 만들다보면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생각이 된다. 출판 시장이 호황은 아니더라도 좋은 책을 만든다는 자부심과 긍지로 나아가자. 출판사를 해서 큰 돈을 벌겠다는 마음보다는 자신의 일에 만족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에 기여한다는데 더 큰 의미를 두고 싶다.
종이책을 만들고 있으면서 전자책의 흐름을 분석하자. 언젠가는 전자책이 종이책을 앞지른다고 생각을 한다. 지금부터라도 한단계 한단계 준비를 한다면 그 속에 쉽게 정착하리라고 생각한다.
자료제공 : 투데이북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