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차영의 꽃에게 전하는 말] 속생俗生

세속 살이



속생俗生

- 세속 살이

 

 

살아오신 나날들이 저마다이니

이 옳고 저 그러다 함이 가당 하리야

 

이일 저일 각 삶이 응당 이지만

경우와 상식을 얽은 통념을 어이 하리

 

옛적부터 마주 앉아

잔술 건넨 사이였다지만

 

세월 사이 깊은 강을 무슨 배로 건너랴

아서라 무정쿠나 흘러간 저 편이여

 

굽어보니 저 건너가 너무도 아득한데

돋는 햇살 허공중에 검은 구름 가득하네

 

 

 

 

 


 

[유차영]

문화예술교육사

트로트스토리연구원 원장


이해산 기자
작성 2020.08.12 15:15 수정 2020.08.12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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