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있는 하루]

김삿갓



개성 사람이 나그네를 내쫓다


고을이 개성인데 왜 문을 닫나

산 이름이 송악인데 어찌 땔 나무가 없으랴

황혼에 나그네 쫓는 일이 사람 도리 아니니

동방예의지국에서 자네 혼자 되놈일세


開城人逐客詩 : 개성인축객시

邑號開城何閉門 : 읍호개성하폐문

山名松嶽豈無薪 : 산명송악개무신

黃昏逐客非人事 : 황혼축객비인사

禮義東方子獨秦 : 예의동방자독진




[김삿갓] 조선 후기의 떠돌이 방랑시인, 후일에 시성, 또는 시선으로 추앙받았다.




이해산 기자
작성 2020.08.19 10:31 수정 2020.08.19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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