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기행] 유럽의 꽃 에든버러축제

죽기 전에 꼭 한번 가봐야 할 축제

사진 = 첼리스트 이수아


지금 영국 스코틀랜드의 에든버러에서는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유명한 축제가 열리고 있다. 에든버러축제(Edinborough International Festival)는 제2차 세계대전으로 인해 상처받은 이들의 정신을 치유하려는 목적으로 1947년에 시작된 유서깊은 축제로 유럽의 꽃이라고 불린다. 


에든버러축제는 오페라, 클래식 음악, 연극, 춤, 비주얼 아트 분야에서 활약하는 세계 각국의 공연팀들을 초청하여 벌이는 세계 최대의 공연 축제다. 축제는 스코틀랜드의 수도인 에든버러에서 해마다 8월 중순부터 3주 동안 진행되는데 100여 개의 공연이 무대에 올라가고, 축제에 참여하는 관람객은 수십 만 명에 이른다. 


축제 기간 중 가장 인기 있는 공연은 밀리터리 타투(Military Tattoo)라고 불리는 스코틀랜드 전통 복장을 한 군악대 퍼레이드다. 축제 기간 내내 저녁 때마다 고색창연한 에든버러성 광장에서 진행된다.


에든버러축제보다 먼저 열리는 '에든버러 프린지페스티벌'도 관광객들의 주목을 받는 행사다. 1947년 에든버러 국제페스티벌이 시작될 당시 초청 받지 못한 공연팀들이 자생적으로 공연을 하면서부터 시작된 것이 주변인들의 축제인 프린지페스티벌로 발전했다. 해마다 수백 개의 공연 단체가 자발적으로 참가하여 수천 건이 넘는 공연이 행해진다.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관광객들의 발길이 뜸하지만, 에든버러축제는 열리고 있다. 스코티시 챔버오케스트라의 한국계 첼리스트인 이수아도 거리의 악사로 나섰다. 코로나19가 종식되고 나면 죽기 전에 꼭 한번 가봐야 할  행사가 에든버러축제다.






이해산 기자
작성 2020.08.20 10:22 수정 2020.08.20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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