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t급 잠수함 '도산안창호함' 진수식

SLBM 탑재 가능, 수직발사관 6기 장착

문재인 대통령, "평화는 우리 스스로 지켜 내는 것"

도산 안창호 선생 손자 부부 등 외빈 참석

도산안창호함 진수식



대양해군의 신호탄인가. 우리나라가 자체 설계한 3000t급 잠수함인 '도산안창호함' 진수식이 14일 경남 거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있었다. 이날 진수식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송영무 국방장관, 방산업체 관계자 등과 많은 외빈이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축사에서  "우리는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위대한 여정을 시작했고 담대한 상상력으로 새로운 길을 만들고 있다. 그러나 평화는 결코 저절로 주어지지 않으며 우리 스스로 만들고 지켜내야 한다"고 말했다.


3,000t 급 도산안창호함은 길이 83.3m, 폭 9.6m로 현재 해군의 주력 잠수함인 1800t급과 비교하면 2배 가까이 커졌다. 물 위로 부상하지 않고 수중에서 2주 이상 지속적인 작전이 가능하다. 탑승 인원 50명에 특수부대원들을 추가로 태울 수도 있다. 도산안창호함은 우리 잠수함 중 처음으로 수직발사관(VLS) 6기를 장착했다. 이번 도산안창호함 진수가 갖는 가장 큰 의미는 잠수함발사 미사일 SLBM을 탑재하여 은밀하게 적을 타격하는 능력을 갖추었다는 점이다. 전문가들에 의하면 2022년 경에 SLBM이 실전배치 될 것으로 보인다.


도산 안창호 선생 손자 부부, 서영길 예비역 해군 중장, 이의현 도산아카데미 이사



이날 행사에는 특별한 손님도 참석했다.  도산 안창호 선생 손자 부부와 우리 해군 작전사령관과 호놀룰루 총영사를 지낸 예비역 해군 중장 서영길 제독이 참석했다.  도산안창호함의 이름에 걸맞게 이의현 도산아카데미 이사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의현 이사는 대일특수강 대표 겸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다. 서영길 제독과 이의현 대표는 (사)이순신리더십연구회에서도 함께 활동하고 있다.


이해산 기자


이해산 기자
작성 2018.09.15 14:52 수정 2018.09.15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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