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차영의 꽃에게 건네는 말] 독백獨白

혼자 중얼거림


독백獨白

- 혼자 중얼거림

 

 

비니루 껍데기 널브러진

옛 사진첩을 뒤척거리다가

 

아리서리 검고 하얀

임 모습에 눈을 꽂았오

 

무서리 차디찬 이 밤, 어디메서 지새우시나

맘속의 면경 꺼내어 옛 모습 비춰본다오

 

하늘 달은 이지러졌다 다시 오건만

가고 오지 못할 사 인생길인데

 

닫아걸지 못하는 마음 문 어인일인가

사진첩을 덮다가 다시 펼치네



 



[유차영]

문화예술교육사


트로트스토리연구원장

편집부 기자
작성 2020.09.05 10:17 수정 2020.09.05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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