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기관 빅데이터로 손쉽게 개원 입지를 탐색할 수 있는 서비스가 나와 관심을 받고 있다.
의료 데이터 분석 및 브랜딩 전문기업 '브랜드본담' (대표 정영화, 이동권)은 자사 홈페이지에 AI기반 개원입지 탐색 서비스 '웨어히어'를 오픈했다고 발표했다.
웨어히어는 국내 최초로 봉직의, 개원의 전용 빅데이터 개원준비 서비스이며, 지도기반으로 손쉽게 구동하고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도록 갖춰졌다.
많은 의사들이 부동산 업체 및 개원 컨설팅에 의존하여 입지를 소개받는 상황이지만, 객관적인 데이터를 쉽게 살펴볼 수 있는 서비스가 없어 큰 도움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핵심 기능은 '전문성'과 '편리함'으로 압축된다. 병원의 수요와 공급을 계산하여 읍면동 단위로 의원당 인구수를 알려주고 있어서 상대적으로 병원이 부족한 지점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또한 최근 개원한 의원들의 위치와 규모까지 지도에서 한 눈에 볼 수 있어, 개원 준비를 시작한 봉직의에게 최신 개원 위치와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게 돕고 있다.
브랜드본담의 진료권 분석 노하우가 담긴 <AI 검토의견> 및 <특성 유사 지역> 기능도 관심을 끈다.
각 지역마다의 데이터를 AI가 자동으로 분석하여 손쉽게 데이터를 해석하도록 도우며, 살펴본 지역과 인구 및 의료기관 분포가 유사한 지역을 AI 기반으로 찾아주고 있다.
서비스를 오픈한 브랜드본담은 "웨어히어를 기반으로, 코로나 시대 어려워진 개원 상황을 잘 헤쳐나갈 수 있도록 '입지탐색-진료권분석-개원브랜딩'으로 이어지는 브랜드본담의 서비스를 충실하게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9월 7일 '치과' 과목을 대상으로 첫 정식 오픈을 시작한 웨어히어는 수도권을 대상으로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으며, 곧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브랜드본담 이동권 대표는 "연내에 치과뿐만 아니라 한의원, 내과, 피부과 등 의료 전 과목으로 웨어히어를 확장하여, 의료 개원 준비 종합플랫폼으로 성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웨어히어에 대한 정보 및 서비스 이용은 브랜드본담 공식 홈페이지(bondam.co.kr)에 가입 후 결제하면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