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국사봉 전망대에서 본 장관

하늘에 맞다은 듯···물안개의 최고봉을 보는 아침이다

(전국=한국드론뉴스닷컴) 김유종 명예기자 = 전라북도 임실군에 가볼만한 곳을 꼽으라면 국사봉 전망대를 지명하는 이들이 대부분이다.

 

맑은 날 국사봉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옥정호와 붕어섬을 한 눈에 조망하는 그 광경을 떠 올리는 여행객들이 상당하다.

 

그렇다고 맑은 날만 볼만한 게 아니다. 국사봉을 끼고 도는 물안개의 웅장함에 빠져 든 여행객들은 쉽사리 그 감동을 잊지 못해 자주 찾는 코스이기도 한 곳이다.

 

드론이 아니면 상상도 하기 힘든 장면이 카메라에 잡혔다.

 

국사봉전망대에서 바라 본 물안개는 물론이고 겨울의 설경도 일품으로 알려진 곳이다.

 

옥정호는 1961년에 착공하여 1965년에 준공된 섬진강댐으로 인해 만들어진 인공호수로 붕어섬과 함께 국사봉 전망대를 자주 찾게 하는 관광코스의 주된 명소이다.

붕어섬은 금붕어를 닮았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8일 이른 아침에 마침 물안개가 온 세상을 뒤덮은 광경을 목격하고 드론으로 카메라에 담은 모습이 장관이다.

 

멋진 모습을 담을 수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멋진 날의 아침이었다.

 

하늘과 땅을 연결하고 땅의 간절한 바람을 하늘에 전하는 전령인 물안개가 좋은 소식들을 실어 나른 하루였으리라 짐작한다.

 

kdnnews@daum.net

(드론촬영=김유종 명예기자)


정천권 기자
작성 2020.10.08 23:56 수정 2020.10.09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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