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TN: 시진핑, 광둥성 방문 “개혁 개방 기조 이어나갈 것”

CGTN: 시진핑 중국국가주석이 광둥성 방문해 개혁 개방 기조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월요일 중국 광둥성에 도착해 시찰에 나섰다.

이는 올해 들어 12번째 국내 시찰이며 광둥성 방문은 제18차 중국공산당 전국대표대회 이후 세 번째다.

시 주석은 2012년, 2018년, 2020년 등 총 세 차례에 걸쳐서 광둥성을 방문했으며 세 번 모두 핵심 키워드는 ‘개혁 개방’이었다.

이날 시진핑 주석은 차오저우시의 대표적인 문화재이자 역사 유적인 광지교, 광지루, 패방가를 시찰하고 문화재 복원 및 보호, 무형문화재 전승, 문화 및 관광 자원 개발 등의 진척 상황을 파악했다.

시진핑 주석은 문화유산의 보호 및 발굴이 국가 발전을 돕는다고 늘 주장해 왔다.

2018년 10월 광둥성 광저우시 리완구의 시관 역사 문화 공동체를 방문했을 당시에도 도시 계획 및 건축을 추진할 때 역사 및 문화 유적 보존에 좀 더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많은 문화유산을 자랑하는 차오저우 고도는 추석이 겹쳤던 올해 국경절 연휴 동안 거의 200만명의 관광객을 맞이했고 약 8억9000만위안의 수익을 거뒀다.

시 주석은 5월 중국 북부 산시성의 윈강 석굴을 방문해 산시성의 역사 문화 유적 보호 노력을 보고받은 뒤 관광 개발은 유적 보호를 기본 바탕으로 삼아야 하며 과도한 상업화는 지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의 개혁 개방 1번지

시 주석은 또한 전자 부품 및 통신 기기 제조사인 차오저우 싼환(그룹)주식유한회사를 방문해 이 기업의 자주 혁신, 생산, 운영 상황 등을 확인했다.

2019년 광둥성의 GDP는 10조위안(약 1조4800억달러)을 돌파했다. 현 빈곤선 기준 상대적 빈곤 인구 160만여명이 빈곤 완화 단계에 이르렀다. 이는 정부의 빈곤 퇴치 운동이 거둔 커다란 성과다.

시 주석은 2012년 12월 중국공산당 총서기로 선출된 뒤에 오른 첫 전국 순방길에서 광둥성 선전시 경제특구를 방문했다.

그리고 2년 전 중국의 개혁 개방 40주년을 맞아 선전시를 다시 찾아 개혁과 개방을 계속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당시 그는 “개혁 개방 40주년을 맞아 선전시를 방문한 것은 중국이 개혁 개방을 계속 추진할 것임을 전 세계에 천명하기 위해서며, 중국은 앞으로 세계가 주목할 만한 더 큰 기적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광둥성 시찰에서도 선전시 방문이 꽤 중요한 일정으로 포함되어 있다.

시 주석은 수요일 오전 선전 경제특구 출범 40주년 경축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1980년 8월 26일 제5기 전국인민대표대회(국회격) 상임위원회 15차 회의에서 광둥성의 선전, 주하이, 산터우와 푸젠성의 샤먼이 경제특구로 지정됐다.

그 후 40년 만에 선전시는 작은 어촌마을에서 인구 1300만명의 현대적 대도시로 완전히 탈바꿈했다.

기사 원문 링크: https://bit.ly/3lEkF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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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현 기자
작성 2020.10.14 13:45 수정 2020.10.14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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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