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최송화 [기자에게 문의하기] /
당신이 인생의 약자이거나 인생의 실패자라고 해도 사랑은 여전히 당신을 사랑한다. 다만 당신이 사랑을 사랑하지 않을 뿐이다. 사랑은 언제나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불행에 빠져 허우적거릴 때도, 실패한 인생을 고통스러워할 때도, 피할 수 없는 괴로움에 몸부림칠 때도 사랑은 여전히 당신을 감싸주고 위로해 주고 있다. 사랑은 위대한 자선가가 아니라 당신을 닮은 당신의 그림자다. 그래서 늘 당신과 함께 한다.
‘그러니까 사랑이다.’라는 이 평범한 진리를 이태상 작가가 우리 앞에 던져 놓았다. 세상에 두루 두루 존재하는 많은 에피소드를 접목해 쉽고 재밌고 명쾌하게 풀어 놓은 그의 펜 끝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는 시랑이라는 인생의 진정한 친구를 얻게 된다. 결국 사랑이라는 깨달음에 도달하고 만다. 그러므로 사랑은 언제나 옳다. 사랑이 우리에게 묻는다. 행복해지고 싶은가? 그렇다면 사랑하라. 아름답지 않아도, 완전하지 않아도, 많이 갖지 않아도 괜찮다. 인생이 실패로 끝나지 않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사랑밖에 없다. 그러니까 사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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