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소개
한 줄기 빛으로 우리들의 가슴에 스며드는 지혜의 글을 모아 엮은 이태상 작가의 신작 ‘우린 모두 성신, 코스미안이다’가 나왔다. 이 책은 답을 구하기 위해 애쓰는 것이 아니라 답에 대한 질문을 궁금해 하는 책이다. 단순한 정보의 전달인 지식보다 스스로 체득한 지혜를 가지고 코스미안이 되는 길을 제시해 주고 있다. 코스미안은 이태상 작가가 오랫동안 철학적 사유를 통해 만들어낸 사상으로 가슴 뛰는 대로 사는 우주적 인간, 종교의 노예에서 탈출하고 이념의 노예에서 빠져나와 나답게 스스로 지혜의 인간이 되는 것이 코스미안임을 주창하고 있다.
우리 인간은 누구나 미숙하고 실패를 하고 추악한 거짓에 속기도 한다. 우리는 큰 결함을 갖고 있고 두려움에 마음 졸이며 걱정을 가득 안고 살아간다. 그러나 이런 인간의 문제를 해결해줄 초자연적인 힘을 발휘하는 그런 현상은 세상에 없다. 종교로도 해결할 수 없는 것이 인간의 문제다. 이 무지로부터 자유로운 해방될 수 있는 것이 코스미안이다. 코스미안은 공상이나 망상, 그리고 환상을 떨쳐버리고 자연스러운 우주의 주인이 되는 것이다. 우린 원래 우주의 주인이었기 때문이다. 이태상 작가의 우본주의(宇本主意) 코스미아니즘은 인간 본연으로 돌아가 인간답게 우주적으로 살자는 사상이다.
코로나가 창궐하고 기후와 오염으로 자연이 파괴되며 핵무기와 온갖 독성물질이 지구를 자멸로 이끌어 가고 있는 시대다. 미래는 매우 불확실하고 세계는 언제 터질지 모르는 경쟁과 갈등의 시한폭탄을 안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애초부터 우주의 주인으로 인간의 문제를 풀 수 있는 열쇠를 가지고 있다. 서양과 동양이 다르지 않고, 남과 북이 둘이 아니다. 백인과 흑인이 따로 있지 않고 예수와 부처가 다르지 않다. 우리는 우주라는 큰 바다에 표류하는 작은 지구별에 잠시 무지개를 타고 놀러 온 우주 나그네 코스미안이다. 이태상 작가는 존귀한 존재인 인간에 대한 사랑을 아낌없이 풀어 놓고 있다. 그것은 바로 ‘우린 모두 성신, 코스미안’이기에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 저자 - 이태상
서울대학교 문리대 종교학과 졸업
코리아 타임즈 기자
미국 출판사 Prentice-Hall 한국·영국 대표
글로벌 신문 코스미안뉴스 회장
■ 저서
해아야, 코스모스바다로 가자
우리가슴 뛰는 대로-내 마음은 바다
우리가슴 뛰는 대로-내 마음은 코스모스
어레인보우
코스모스 칸타타(영문판)
코스미안 어레인보우
무지코
어레인보우 칸타타
무지코 칸타타
그러니까 사랑이다
사상이 아니고 사랑이다
꿈꾸다 죽거라
가슴은 사랑으로 채워라
생의 찬가
39프로젝트(공저)
태미사변(공저)
코스미안의 노래
COSMIAN(영문판)
Cosmian Rhapsody(영문판)
유쾌한 행복론
49프로젝트(공저)
■ 역서
반항의 정신
골짜기의 요정들
예언자
뒤바뀐 몸과 머리
▶ 출판사 서평
이태상 작가가 오랫동안 연구해온 ‘코스미안’ 사상은 우주적 사유의 결과물이다, 미시에서 거시로, 의미에서 완성으로, 죽음에서 삶으로 통합적 비전의 사유이자 진정한 사랑의 원천이며 가슴 뛰는 대로 사는 인간이 주인공이다. 코스미안은 허깨비 같은 비존재의 성인(聖人)이 아니라 저 우주의 수많은 별들과 같은 존재론적인 실상의 성신(星神)이다.
기존의 사상을 답습하지 않고 새로운 사상을 사유하고 만들어낸 이태상 작가는 권위와 근엄을 벗어 던지고, 쉽고 재밌게 부드럽고 진실하게 때론 통쾌하고 명쾌하게 코스미안이 되는 길을 제시하고 있다. 앞사람을 추종하지 않고 뒷사람을 제압하지도 않으면서 스스로 지혜로운 사람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역설하고 있다. 그 방법론은 어렵지 않다. 가장 쉬우면서도 가장 존귀한 방법은 가슴 뛰는 대로 사는 것이라고 일갈한다.
우리는 다만 모르고 있을 뿐이다. 우리 자신이 바로 성신이라는 것을, 우리가 바로 코스미안이라는 것을 모르고 있다. 이태상 작가는 이 책을 통해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전부인 물 한 방울, 모래 한 알, 풀 한 포기가 곧 나와 다르지 않고 내가 바로 이 우주의 주인이며 우주가 나 자신임을 깨닫게 되는 순간이 코스미안이 되는 것이라고 한다. 이러한 순간을 위해 우리는 우주 순례자가 되어 인간의 완전성을 이루어야 한다고 이 책에서 말하고 있다. [자연과인문 刊]
이정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