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유화, 화중유시(詩中有畵, 畵中有詩)
2018.10.22(월) - 10.26(금) 민초 이양섭 작가의 개인전이 맑은 색과 시를 가지고 송파도서관 1층 다솜갤러리 에서 전시된다.
"시 속에 그림이 있고, 그림 속에 시가 있다.(詩中有畵, 畵中有詩)"라는 말은 소식(蘇軾, 1037-1101)이 왕유(王維, 701-761)의 시와 그림을 보고 내린 평어이다
민초 이양섭 작가의 문인화 작품 시는 소리있는 그림이요 그림은 소리없는 시이니......
다른 시대, 다른 인생에서 둘은 다시 만나 좋은 인연을 맺을 것이라는 사유가 가능한 것이다. 인연이 있으면 천리 밖에 있어도 만나고, 몇 생애를 돈 뒤 일지라도 반드시 만날 수 있다고 했으니 인연의 힘은 가히 생사와 시공을 초월하는 것이라 하겠다. 라고 이양섭 작가는 작품을 통해 말하고 있다.
[한국종합예술신문 편집국 지형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