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있는 하루] 아름다운 손

김영철




아름다운 손




파도가 쉬지 않고 바다를 닦는 것은

햇빛을 볼 수 없는 고기들 때문이래요

하늘이 잘 보이라고 문을 여는 것이래요


바람이 부지런히 들판을 쓰는 것은

혼자서는 꼼짝 못 하는 씨앗들 때문이래요

마음껏 세상 구경하라고 길을 트는 것이래요



[김영철]

'한국동시조' 당선

저서 : [마음 한 장, 생각 한 겹', '비 온 뒤 숲속 약국'



이해산 기자
작성 2021.01.02 10:28 수정 2021.01.02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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