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이해산 [기자에게 문의하기] /
미국 국회의사당에 한복이 떴다. 최초의 한국계 미국인 여성 연방 하원의원으로 당선된 메릴린 스트릭랜드(58, 워싱턴주, 민주당) 의원이 한국의 전통 한복을 입고 취임식에 참석했다고 4일 주한 미국대사관이 밝혔다.
이번에 새로 구성된 미국 의회에는 121명의 여성의원, 124명의 유색인종이 일하게 되어 역사적으로 다양성이 높아진 의회라고 외신들이 전하고 있다. 이번에 처음으로 미 하원의원에 당선된 한국계 여성의원은 메릴린 스트릭랜드, 영 김, 미셸 스틸 등 3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