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현고등학교 1학년 성동주
중고등학생들에게 있어서는 용돈이 그 일주일 혹은 한달 을 결정 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수업 중간에 사먹을 간식비, 학원과 학원 사이의 점심, 저녁비용과 차비 외에도 간간히 친구들과 놀러 갈 때, 취미생활을 할 때에도 돈이 필요하다. 특히 어버이날이나 부모님의 생신, 친구 생일이 끼여있는 경우에는 예상치 못한 지출이 생기기도 한다. 자칫하면 돈이 부족하게 되어 용돈을 더 달라고 부탁하거나 정말 필요한 부분에서는 돈을 쓸 수 없게 될 수 있다.
용돈을 적절하게 쓰기 위해서는 자신이 교통비나 식비 등 꼭 써야 하는 부분에서 지출이 얼마 정도 인지 어림잡아 가늠해 보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한다. 그 후 그 달에 있을 기념일이나 행사로 나갈 지출을 어림잡아보고 그 후 취미생활이나 여가시간에 쓸 돈을 빼고 남은 돈을 저축을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모든 학생들의 용돈이 다 같을 수는 없다. 나가는 돈과 그 용도 또한 다 다르기 때문에 정확히 가격을 일반화하기는 힘들다. 그러나 자신이 돈 쓰는 곳은 스스로가 제일 잘 안다고 생각한다. 처음에는 지출을 어림잡기 힘들겠지만 몇 번 해보다 보면 금방 자신이 돈을 얼마나 어디에 쓰는지 대충 파악이 되고 효율적인 분배를 할 수 있을 것이다.
기사: 성동주기자
편집: 조선일보와 함께하는 (주)교육신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