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차영의 꽃에게 건네는 말] 월우月雨

유차영


월우月雨

- 달빛 부슬비

 

 

엷은 달빛 솔가지에 부슬부슬 잔비 나리니

마른 잎 되어 떠나가신 옛사랑이 아롱지네

 

인생사 뜬구름 아닌 사랑

그 어디메 계시리야

 

어른거리는 저 달빛은 빈 맘속 서정이고

뚜럭뚜럭 빗방울은 선율 없는 가락일세

 

저 비 그쳐 달 밝으면 청바람 부실까

바람 배 타고 떠나가신 옛님이 오실텐데

 

 

 

 

[유차영]

시인, 수필가

문화예술교육사

트로트스토리연구원장

 


이해산 기자
작성 2021.01.30 11:10 수정 2021.01.30 11:12
Copyrights ⓒ 코스미안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이해산기자 뉴스보기
댓글 0개 (1/1 페이지)
댓글등록-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글의 게시를 삼가주세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Shorts 동영상 더보기
누구냐, 넌
2025년 7월 3일
2025년 7월 3일
2025년 7월 2일
2025년 7월 2일
2025년 7월 1일
2025년 7월 1일
장백산양꼬치데이 50%한정할인 월요일화요일 감사합니다 #장백산양꼬치데이
그 도시에 문화예술 수준을 높이는 학원이 되어야 한다#음악학원운영 #김선..
[ESN 쇼츠뉴스] 2025 인천국제민속영화제 성료! ‘로미오와 줄리엣’..
[ESN쇼츠뉴스 영화]박철현 감독·김명국 배우IIFF2025 레드카펫 빛..
[자유발언] 청소년 자치활동의 진정한 의미
2025년 7월 1일
2025년 6월 30일
2025년 6월 30일
2025년 6월 30일
당신 학원에는 ‘이야기’가 있는가?#김선용 #음악학원운영 #학원철학 #..
2025년 6월 29일
2025년 6월 28일
2025년 6월 28일
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