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전승선 [기자에게 문의하기] /
온라인 개학
아이들 오지 않는 빈 교실
선생님은
교실 바닥을 쓸고 또 닦고
할 일 없이
교실 화분에
물만 자주 주신다
아낌없이 주신다
빈 책상 바라보며
아이들 생각
컴퓨터 화면 속에서
아이들을 만난다
[김봉석]
'아동문학평론' 시인문학상 동시 당선
동시집 '내가 네 가슴속에 꽃 필수 있다면'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