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연재] 역사자료로 보는 난중일기

1592년 1월 24일(음력)

이순신 지음 / 윤헌식 주해

사진=코스미안뉴스


1592년 1월​

24(을유) 맑았다. 맏형님의 제삿날이라 업무를 보지 않았다. 순찰사 [이광]의 답장을 보았더니 고부군수 이숭고1)를 유임시켜 달라고 장계를 올린 것 때문에 물론을 당하여2) 사임장을 냈다.”고 하였다.


[]

1) 노비의 신공(身貢) 납부가 저조한 문제로 이전 해 12월에 조정에서 파면이 거론되었다.

2) 원문 重被物論공론에 의해 많은 비판을 당하다라는 의미이다.


[원문] 二十四日乙酉 晴 以伯兄忌日不坐 見廵使答狀 則以古阜郡守李崇古仍留狀啓 重被物論 以是辭狀云  


전명희 기자
작성 2021.03.07 10:25 수정 2021.03.07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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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