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있는 하루] 봄맞이

김현옥

사진=코스미안뉴스



봄맞이



봄꽃이 피었다

순이야 봄마중 가자


산과 들과 강에

봄 오는 게 보이니?


까치발로

폴짝폴짝


새들도

풀과 나무들도

강물도 다 함께


순이야 봄도 함께

데리고 집으로 가자



[김현옥]

'현대문예' 시 당선

'아동문예' 동시 당선

동시집 '겨울아이' 외 4권



전승선 기자
작성 2021.03.08 11:13 수정 2021.03.08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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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