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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2년 2월
9일(경자) 맑았다. 새벽에 철쇄를 꿸 긴 나무를 베기 위하여 이원룡에게 군사를 이끌게 하여 두산도1)로 보냈다.
[주]
1) 지금의 전남 여수시 돌산읍의 돌산도이다. 『여산지(廬山志)』의 「산천(山川)」에 따르면 돌산도의 8대 명산 중의 하나가 두산(斗山)이라고 하므로 그 이름이 섬의 지명으로 사용된 듯하다.
[원문] 初九日庚子 晴 曉 以鐵鎻貫長木斫代事 李元龍領軍送斗山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