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있는 하루] 시계

공재동

사진=코스미안뉴스



시계




새처럼 자유롭던 시간들이

고 작은 상자 속에 갇혀있다


땡, 땡, 땡, 땡....

얼마나 갑갑했으면


12시는 12번이나

벽을 치며 저 아우성일까


시계를 볼 때마다

말간 유리문을 활짝 열고


시간들을 자유롭게

날려주고 싶다


새처럼 멀리

풀어주고 싶다



[공재동]

'아동문학평론' 동시 천료

동시집 '꽃밭에는 꽃구름 꽃비가 내리고' 외 9권

전승선 기자
작성 2021.04.04 10:48 수정 2021.04.04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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