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정명 [기자에게 문의하기] /
코로나19 백신 조기 확보와 신속한 접종으로 전 국민의 70% 이상이 항체를 형성한 영국은 서서히 코로나19 대유행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가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마스크를 벗고 선술집인 펍(pub)에 모여 맥주를 마시며 어울린다.
그동안 금지되었던 여행도 이제 자유롭게 할 수 있다. 스코틀랜드 하일랜드주의 대부분 지역에 여행 제한이 풀렸다. 오지 트레킹 여행을 좋아하는 매니아들이 환호하고 있다.
하일랜드주의 플록톤(Plockton)은 전체 주민이 500명도 안되는 작은 마을이다. 아직 사람들의 손을 덜탄 원시의 자연이 남아 있고 보트를 타고 물개를 볼 수 있는 천혜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