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콩고 여행경보

외교부, 여행경보 3단계 발령

이미지 = 외교부 제공


외교부는 2018년 12월 28일부로 콩고민주공화국 내 현재 2단계(여행자제) 여행경보가 발령되어 있는 지역에 여행경보 3단계(철수권고)에 준하는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키로 결정하였다.


이번 특별여행주의보는 2018년 12월 30일로 예정된 콩고민주공화국 대통령 선거 후 소요 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점과 소요 사태 발생 시 우리 국민이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있는 점 등을 감안하여, 대선 관련 정세 안정 시까지 단기적으로 발령하는 것이다.


"이번 특별여행주의보 발령에 따라 콩고민주공화국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은 긴급용무가 아닌 한 철수하고, 동 지역을 여행할 예정인 우리 국민들은 여행을 취소하거나 연기하여 주기 바란다."고 외교부가 발표했다.


여행경보단계별 행동요령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1단계(남색경보) : (체류자) 신변안전 유의, (여행예정자) 여행 유의
- 2단계(황색경보) : (체류자) 신변안전 특별유의, (여행예정자) 여행 필요성 신중 검토
- 3단계(적색경보) : (체류자) 긴급용무가 아닌 한 철수, (여행예정자) 여행 취소․연기
- 4단계(흑색경보) : (체류자) 즉시 대피․철수, (여행예정자) 여행 금지
- 특별여행주의보 : 여행경보 3단계에 준하는 효과
- 특별여행경보 : 여행경보 4단계에 준하는 효과


외교부는 콩고민주공화국의 대선 관련 정세 및 치안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여행경보 추가 조정 필요성을 지속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편집부 기자
작성 2018.12.29 07:27 수정 2018.12.29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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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