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야기] 코스미안의 노래

끌림과 땅김의 법칙

이태상



사랑 다운 사랑을 하는 사람이 몇 명이나 될까. 일다운 일을 하는 사람은 또 몇 명이나 될까. 인간관계, 일 관계, 사회관계, 사랑 관계는 끌림 있어야 좋은 관계를 맺을 수 있다. 인류는 태곳적부터 끌림이라는 신비한 비밀을 갖고 있었다. 끌림은 자연스러운 정보교환이다. 끌림은 긴 시간을 투자하지 않고도 본능적으로 상대의 정보를 캐치해 나의 정보와 일치하는 부분을 찾아내는 것이다.


끌림이 있다는 것은 땅김이 있다는 것이다. 끌림과 땅김은 들숨과 날숨처럼 자연스러운 것이다. 성적인 욕망도 끌림과 땅김이 있어야 가능하다. 육체적인 사랑도 그러할진대 정신적인 사랑은 말해 무엇하랴. 복잡다단한 현대사회에서 합리적인 이성만 가지고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 합리성이라는 것은 감정을 배제한 기계 같은 판단이다.


정명 기자
작성 2019.05.06 12:49 수정 2019.05.06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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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