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욕지도 고구마 수확 Sweet Potato Harvest in Yokjido Island

해풍 맞고 자란 최고 품질

구황작물에서 웰빙 상품으로

욕지도 고구마, 통영시 제공


해풍을 맞고 자란 욕지도 명품 고구마(일명 타박이 고구마)가 7월 23일  욕지면 하문수 농가에서 첫 수확을 했다.  경남 통영 욕지도는 고구마밭의 70% 이상이 비탈진 경사지에 위치하고 있어 물빠짐이 좋고, 일조량이 풍부하여 고구마 재배를 위한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  


욕지도 고구마밭


 
흉년이 들면 배고픔을 이기기 위한 구황작물이었던 고구마가 최근 성인병 예방, 다이어트, 건강 웰빙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어  소비자 구매 욕구가 높아지고 있다.  고구마를 얇게 썰어 말린 것을 빼떼기라고 하는데, '빼떼기 죽'이 통영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통영시농업기술센터 추연민 소장은 “해풍을 맞고 자란 고구마의 수확기를 앞당기기 위하여 조기재배 기술로  시범 재배 중이며, 휴가철 섬을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현지 직거래와 통신판매를 유도하여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조기 재배 면적도 점차 늘려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정명 기자

정명 기자
작성 2018.07.29 21:23 수정 2020.07.05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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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