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뉴스] 인도 시민권법 반대 시위 격화

목요일 수도 델리 인터넷 폐쇄

사진 = 로이터통신 트위터 캡처



인터넷과 문자 메시지 서비스가 인도의 수도 델리 일부에서 목요일 정부 명령에 의해 폐쇄되었다. 이 폐쇄는 논란이 되고 있는 시민권법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를 막기 위해 수백 명의 사람들이 체포되면서 이루어졌다고 1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로이터에 의하면 차별적이라고 널리 여겨지는 새 법에 대한 국민들의 분노가 전국적으로 쌓여가고 있으며, 여러 지역에서 공공 집회를 금지했음에도 불구하고 행진과 집회가 계획되고 있어 추가적인 폭력과 체포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번 시위는 인도 의회가 방글라데시와 파키스탄, 아프가니스탄 3개국의 비무슬림이 종교적 이유로 처벌받는 것을 피해 인도로 올 경우 자동적으로 인도 시민권을 부여하도록 하는 법을 통과시키자 촉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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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보현 기자
작성 2019.12.20 09:09 수정 2019.12.20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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