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뉴스] 구아이도, 베네수엘라 국회의장 다시 취임

의회 쿠데타 2일 천하로 끝나

사진 = 미 국무부 트위터




베네수엘라의 임시 대통령을 자임한 후안 과이도 국회의장이 7일(현지시간) 경찰의 봉쇄를 뚫고 국회에 들어가 의장 취임 선서를 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마두로 좌파 독재정권이 국회 마저 장악하기 위해 지난 5일(현지시간) 구아이도 의장을 국회로 못 들어오게 봉쇄한 채 날치기로 친 마두로계의 루이스 파라를 의장으로 선출해 두 명의 국회의장이 탄생한지 이틀 만이다. 불법 의회 쿠데타가 2일천하로 끝난 셈이다.


이와 관련하여 미 국무부는 "구아이도는 한때 누렸던 번영과 민주주의를 되찾기 위한 베네수엘라 국민의 투쟁을 전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어떤 정권 폭력배도, 감옥도, 어떤 뇌물이나 협박도 베네수엘라 국민의 의지를 전복시킬 수 없다."고 밝혔다.







천보현 기자
작성 2020.01.08 10:24 수정 2020.01.08 10:51
Copyrights ⓒ 코스미안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천보현기자 뉴스보기
댓글 0개 (/ 페이지)
댓글등록-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글의 게시를 삼가주세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