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산불, 헬기 32대 동원 진화

세계유산 하회마을과 병산서원은 안전

사진 = 산림청 트위터 캡처



지난 24일 오후 경북 안동시 풍천면에서 발생하여 3일간 계속되던 산불이 26일 오후 진화됐다. 경북도와 산림청은 대형 헬기 4대를 포함한 32대의 헬기와 3700명의 인력을 투입하여 이날 오후 2시 30분 경 큰 불을 잡고 잔불 정리 작업에 들어갔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대피했던 주민 1,200여 명은 대부분 귀가했다. 하지만 이 불로 약 800ha의 산림이 불에 타고, 주택 3채와 창고, 축사 비닐하우스 등이 불타는 피해를 입었다.

 

강한 바람을 타고 맹열한 기세로 번지던 불은 근처에 있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하회마을과 병산서원을 위협했으나 문화재청이 비상 대응에 나섰고, 불길의 방향이 달라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정민 기자
작성 2020.04.27 09:36 수정 2020.04.27 09:48
Copyrights ⓒ 코스미안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이정민기자 뉴스보기
댓글 0개 (/ 페이지)
댓글등록-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글의 게시를 삼가주세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