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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5일(금) 오후 3시 한국철도 서울역 4층 별실에서 노숙인 일자리창출 활성화를 위해 한국철도, 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2012년부터 서울역 일대 노숙인들의 자활을 위해 한국철도, 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와 함께 서울역 일대 노숙인들을 중심으로 ‘희망의 친구들’ 사업단을 만들어 8년 간 매년 약 20~40여 명의 노숙인들에게 6개월의 일자리와 임시주거를 제공해 왔다.
‘희망의친구들’은 작년까지 차수별 서울역 일대 노숙인 20명을 선정하여 서울역 광장 주변 청소 일자리를 제공하고 월세, 자활을 위한 상담‧교육 등을 지원해 왔다.
’20년 사업의 경우 7월부터 서울역 일대 노숙인 25명 등 영등포역, 청량리역 일대 노숙인 45명을 선발하여 안전교육 등 소정의 교육 이수 후 6개월간 한국철도에서 제공하는 일자리에 참여하게 된다. 서울시는 선정된 희망의친구들 참여자에게 6개월 간 월 25만원 내외의 임시주거서비스(월세)를 제공한다.
정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