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기 마을변호사 1,349명 신규 위촉

마을법률담당공무원 1,636명도 함께

사진=법무부

변호사의 수가 28천명을 상회하고 있음에도 전체 개업변호사의 74%가 서울에, 83%가 수도권에 편중되어 있다.


이로 인해, 무변촌(無辯村) 등 지방 소도시 마을에 거주하는 주민의 입장에서는 변호사를 찾아가 상담을 받는 것이 여전히 쉽지 않고, 법률문제가 발생했을 때 언제·어디에서·어떻게 도움을 받을 수 있을지 잘 알지 못하여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이 있다.


이에 법무부는 공익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는 대한변호사협회는 물론, 행정안전부와의 적극적인 부처협의를 통해 2020. 7. 31. 전국 1,491개 읍··동에서 활동할 제5기 마을변호사 1,349명을 위촉(임기2)하고, 특히, 2013제도 도입 이후 최초로 전국 시··구 및 읍··동에 마을법률담당공무원 1,636명을 지정하여 마을주민을 중심으로 연결되는 마을 단위 통합 구조 연계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마을법률담당공무원은 시구청 또는 읍동사무소 등에서 마을변호사 제도 소개 및 홍보, 마을변호사 연락처 및 상담방법 안내, 마을변호사 현장 방문상담 일정 조율 등 역할을 담당하게 되고, 이로 인해 마을주민의 법률서비스 접근성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마을변호사 제도를 이용하고자 하는 국민은 가까운 시··구청 또는 ··동사무소에 연락·방문하셔서 안내를 받으시거나, 5마을변호사 명단을 통해 거주하는 지역의 담당 마을변호사 연락처를 확인한 후 마을변호사에게 연락하여 상담을 받으면 된다.

 


정명 기자
작성 2020.08.04 09:58 수정 2020.08.04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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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