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우리 강산] 화개장터

경상도와 전라도가 만나 어우러지는 곳

사진 = 코스미안뉴스 자료 / 화개장터


화개장터는 섬진강변에 있는 시골 장터지만 경상도와 전라도가 만나 어우러지는 의미 있는 곳이다. 지난 8월 홍수 때 화개장터 전체가 물에 잠겼으나 이제 거의 복구가 되어가는 상황이다.

주변에는 쌍계사가 있고, 하동의 야생 차가 유명하다. 박경리 선생의 토지에 나오는 최참판댁이 있는 평사리도 멀지 않은 곳에 있고 이순신 장군이 백의종군을 마치고 조선수군 재건을 위해 걸어갔던 길도 가까운 곳에 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니, 화개장터에 가면 섬진강을 따라 거슬러 올라오는 은어 요리가 일품이고, 섬진강 재첩국의 시원한 맛을 볼 수 있다. 조영남이 화개장터라는 노래를 불러 더 유명해진 곳이다.


정명 기자


정명 기자
작성 2020.09.27 09:26 수정 2020.09.27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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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