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이정민 [기자에게 문의하기] /
초록색 털을 가진 강아지가 이탈리아의 사르디니아 섬에서 태어났다고 2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이탈리아의 농부 크리스티안 말로치는 그의 여덟 마리 개 중 한 마리인 스펠라크치아가 녹색 털을 가진 강아지를 낳았을 때 그의 눈을 믿을 수 없었다"고 한다.
즉시 피스타치오라는 이름을 지어 준 이 강아지는 10월 9일에 태어난 다섯 마리 중 한 마리다. 다른 네 마리는 어미와 같은 흰 털인데 이 놈만 초록색 털을 갖고 있다.
초록색 털을 가진 개가 태어나는 것은 극히 드문 일이다. 옅은 색의 강아지들이 엄마의 자궁에서 빌리버딘이라는 녹색 색소와 접촉할 때 발생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그것은 멍이 들 때 초록색을 유발하는 것과 같은 색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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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