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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상 칼럼] 부메랑
희랍 신화에 손에 닿는 모든 것을 황금으로 변하게 하는 힘을 부여받았던 프리지아의 왕 마이다스의 이야기가 있다. 손을 대는 것마다 다 황금으로 변해 그는 죽을 수밖에 없었다. 아무리 황금이 좋다지만 사람이 황금을 먹고 살 수는 없기 때문이었다...
[이태상 칼럼] 행복은 놀이다
해마다 새해가 되면 우리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인사말을 주고받는다. 그렇다면 복이란 무엇일까. 복은 하늘의 힘에 의해 길흉화복의 운수로 돌아가는 것이라는 전제가 깔려 있다. 복 앞에는 항상 행이 따라다닌다.&nbs...
[이태상 칼럼] 행복론자들
“싸나희의 순정엔 미래 따윈 없는 거유. 그냥 순정만 반짝반짝 살아 있으면 그걸로 아름다운 거유. 그런 세계를 모르니까 세상이 이렇게 팍팍하고 험난한 게 아니겠슈” 시골 마을에 세입자로 들어와 살게 된 낭만파 시인과 동화작가가 되고 싶은 순정...
[이태상 칼럼] 아날로그에 대한 향수
“스마트폰 없이 일 년을 살면 10만 불” 스마트폰에서 해방된 자유로운 인생을 살자고 미국의 어느 기업에서 이런 광고를 내걸었다. 이런 광고까지 내걸 만큼 스마트폰은 인간 사회에서 불가분의 관계가 되었다. 스마트폰이 없는 세...
[이태상 칼럼] 행복의 조건
‘부조리의 연극’이라 불리는 극작품들이 있다. 1950년대와 1960년대 초 유럽과 미국 극작가들의 작품을 가리키는 말이다. 이 말 그대로 인생의 부조리를 극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연극의 기능이고 작업이란 뜻이다. 이&nbs...
[이태상 칼럼] 좋은 날씨만 있으리
우리 자신의 의사와는 전혀 상관없이 이 세상에 태어나 주어진 삶을 죽는 날까지 어차피 좋든 싫든 살아가야 하기 때문에 마지못해 산다면 차라리 죽느니만 못하지 않을까. 그 반대로 뭣을 하든 매사에 담담하고 당당하게 임해, 즐기면서 최선을 다하다 보면 간...
[이태상 칼럼] 미녀와 야수
1991년 개봉되어 당시 디즈니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러브스토리라는 절찬을 받은 영화 ‘미녀와 야수’가 있다. 18세기 프랑스의 작은 마을, 밝고 아름다운 소녀 벨은 발명가 아버지와 함께 단둘이 살고 있다. 잘난 척하기 좋아하고 촌스러운 마을...
[이태상 칼럼] 코스미안당(黨) 만들어 보리
세상이 새로운 기원을 맞고 있다. 코로나 이전과 코로나 이후로 바뀌고 있다. 미국만 보더라도 100년 전통을 자랑하는 미 최초의 타블로이드 (대중지) 뉴욕 데일리뉴스의 편집국이 폐쇄된다. 뉴욕타임스는 202...
[이태상 칼럼] 코로나 환상곡
2015년 연말 개봉된 ‘별들의 전쟁’의 에피소드7 ‘힘이 깨어나다’에 ‘멀고 먼 옛날 아득히 먼 은하계에서’라는 자막이 나온다. 금관악기의 화려한 멜로디를 타고 캄캄한 우주로 사라지는 스타워즈의 시작 장면으로 떠오른다. 이...
[이태상 칼럼] 호호실실(好好實實)해보리라
얼마 전 한국에선 성매매특별법의 위헌 여부가 심판대에 올랐었다. 성매매 행위 자체의 불법성이 아니라, 착취나 강요가 없는 자유로운 상태에서 자발적으로 성을 파는 행위까지 법으로 규율하는 것이 옳은지가 쟁점이었다. 인류의 가장 오래된 직업이라는 매춘과 성적 상대를 제한한...
[이태상 칼럼] 기억 속엔 거리란 없지
‘사랑은 거리 때문에 죽는다’고 독일 작가 에리히 케스트너(1899-1974)는 말했다. 국경, 종교, 인종, 남과 여성의 경계는 물론 사람과 동식물 사이까지 넘어서는 사랑이 예부터 있었지만, 오늘날에 와서는 그야말로 다반사...
[이태상 칼럼] 금붕어 철학
“춤이 없는 음악은 음악이 아니고 노래가 없는 시(詩)는 시가 아니다.”라는 미국 시인 에즈라 파운드(1885-1972)의 말처럼 ‘사랑이 없는 삶은 삶이 아니다’라고 할 수도 있으리라. 우리 동양의 육십갑자 지지(地支) 가운데 쥐...
[이태상 칼럼] 사랑의 힘
“만일 3각형에게 신(神)이 있다면 그 신은 3면(面)일 것”이라고 했다는 프랑스의 사상가 몽떼스뀨의 말 같이 신이란 암시적이고 알 수 없는 존재라면 정말 그 누가 알랴. 실로 그럴진대 짧다면 눈 깜짝할 사이만큼이나 짧은 인생을 사는 동안 고...
[이진서 칼럼] 공교육, 기울어진 사다리에서 열려 있는 지평으로
지난 2024년 12월 초, 여러 교육 주체들이 긴 시간을 들여 준비한 끝에 ‘교육‧사회 대개혁을 위한 비상시국 교육원탁회의’가 출범했다. 이후 일곱 차례의 논의를 거쳐 집약된 정책 자료집에는 오늘의 교육이 어디에서 균열을 ...
[이태상 칼럼] 연애지상주의냐 솔로냐
창간호를 낸 뒤 계절마다 나오는 계간 <홀로>는 연애하지 않는 사람을 문제 있는 ‘미완의 존재’로 보는 연애지상주의를 깨는 잡지란다. 연애를 하지 않는 삶이 얼마나 자유롭고 풍요로운지를 설파한 칼럼, 사랑과 소유욕의 역설적...
[이태상 칼럼] 순결과 진실의 의미
“정조대를 찼는데요. 열쇠를 분실했어요.” 21세기에 이런 전화를 받는다면 믿을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이탈리아 소방대에 최근 실제로 이런 전화가 걸려왔다. “장난 전화가 분명해” “그래도 가봐야 하는 거 아냐?” 의견이 분분했지만 ...
[이태상 칼럼] 매번 첫사랑이자 끝사랑이다
우리는 흔히 단 한 번뿐인 인생이라고 한다. 불교에서 말하는 윤회설을 믿지 않는다고 해도, 우리 잘 좀 생각해 보면 꼭 그렇지 않은 것 같다. 그럼 우린 인생을 몇 번 사는 것일까? 1991년에 개봉된 영화 ‘베로니크의 두 개의 삶’...
[이태상 칼럼] 사랑의 노래
노래와 영화는 물론 우리 일상생활에서도 흔하디흔한 게 사랑타령이지만 우리 진지하게 뭐가 진정한 사랑인지를 잘 보여주는 두 사례를 들어보자. 하나는 칼릴 지브란의 ‘방랑자’에 나오는 ‘사랑의 노래’이다. 언젠가 한 시인이 사랑...
[이태상 칼럼] 코스모스 연가
청소년 시절 셰익스피어의 ‘오셀로(1565)’를 읽다가 그 작품 속의 주인공 오셀로가 악인 이아고에게 속아 넘어가 선량하고 정숙한 아내 데스데모나를 의심, 증오와 질투심에 불타 그녀를 목 졸라 죽이면서 그가 그녀를 너무 사랑하기 때문이란 말에...
[이태상 칼럼] 사랑으로 수고하는 사람
‘딜버트’ 풍자만화가이자 설득화법 전문 저술가 스콧 애덤스는 진작부터 앞을 내다봤다. “도널드 트럼프는 설득력에 있어 지구상 최고다. 이런 독보적인 능력이 있기에 그는 공화당 대선후보로 지명될 것이며, 11월 본선에서도 기록적인 압승을 거둬 백악관에 ...
Opinion
동지를 기점으로 다시 해가 길어지기 시작한다. 그래서 동양에서는 동지를 사실상의...
시드니 총격, 16명의 죽음과 용의자는 아버지와 아들 안녕!...
서울대공원은 올해 현충일인 6.6일(금) 낮12시경, ...
국제 인도주의 의료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는 ...
국제 인도주의 의료 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가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크리비리흐시 ...
나 돌아갈래 더 늦기 전에 도시살이 때려치우고한적한 시골에 ...
일여덟 살이나 되었을까 말까, 안개 속처럼 아슴푸레한 기억이다. 부모님이...
제8회 코스미안상 공모 ‘코스미안뉴스’는 인문 중심의 글로벌신문입니다새...
사람마다 자신이 어떤 일에 실패하면 자신은 능력이 없는 사람이라고 자책한다. 이런...
<노경억> 대한민국 육군 소령 6·25전쟁 초기 전선을 지켜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