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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상 칼럼] 우린 사랑이 꽃피고 반짝이는 별들이어라
2020년 5월 24일 뉴욕타임스 서평 주간지에 실린 ‘바이 더 북’ 인터뷰에서 세계적인 첼리스트 요요마는 다음과 같은 질문에 이렇게 대답한다. 질문: 누구나 나이 스물한 살이 되기 전에 어떤 책을 읽어야...
[이태상 칼럼] 순간순간의 숨이 시가 되어라
미국에선 매년 4월을 ‘국가적인 시의 달’로 기린다. 시에 대한 서양 유명 시인 작가들 말을 좀 인용해보리라 1. 시는 일반적인 보통 언어를 우주의 숨결로 승화시킨다. 생각을 벼르고 감정에 신경과 피를 섞어...
[이태상 칼럼] 우주 나그네 ‘코스미안(Cosmian)'
“사람들은 내게 묻지요. 어떤 유산을 남길 것이냐고, 내가 밟은 땅속에 내가 떠난 다음에도 어떤 뿌리가 남아있길 바라느냐고. 서툴렀지만 그런대로 많이 사랑했다는 자부심을 갖고 (우주)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어요. 내가...
[이태상 칼럼] 조조익성(早早益醒)의 비망록 8계
아직 세상 때가 너무 묻다 못해 굳어 눈이 멀고 귀머거리가 되지 않은 마음이 젊은이들에게는 유용할 수도 있을 비망록 8계를 옮겨보리라. 이는 인류 역사 유사 이래 동서양을 막론하고 성자(聖者) 현자(賢者) 도인(道人) 철인(...
[이태상 칼럼] 진정한 자의식
“세상이여 반갑다. 사람들이여 고맙다.” 신문기자 출신 평론가 김병익 씨의 회고록 ‘글 뒤에 숨은 글 : 스스로를 위한 단상’의 마지막 문구이다. 미국의 정치, 사회심리학자 월터 트루엣 앤더슨은 ...
[이태상 칼럼] 요행과 요술
요즘 세계 모든 사람들이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불안감에서일까, 우리 모두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간에 한 가지 개념에 매달리게 되는가 보다. 이 개념을 대표하는 것으로 요행, 영어로는 세런디피티라는 단어를 떠올리게 된다.&nb...
[이태상 칼럼] 삶의 수수께끼 어떻게 풀까
‘생명’이란 무엇이고 또 ‘우주’란 무엇일까? 이런 의문 자체가 하릴없는 백일몽 잠꼬대이겠지만 그래도 이 영원한 수수께끼에 대한 궁금증은 어쩔 수 없지 않은가. 생물학자들은 생물과 무생물의 차이를 세 가지 특징으로 구분한다. 그 첫째...
[이태상 칼럼] 인생이 일엽편주 같다면
행위예술이니 음주문화니 하는 말이 있다면 끽연문화란 말도 쓸 수 있지 않을까. 아직도 좀 그렇겠지만 내가 젊었을 땐 더욱 그랬었다. 술과 담배를 해야 매력 있는 것처럼 술과 담배 선전 광고로 세뇌되어 억지로라도 술과 담배를 해야 했다. &nb...
[이태상 칼럼] 유문무답이냐 불문가지냐
최근 코스미안뉴스 ‘국제뉴스’에 실린 일론 머스크의 미래 예측 ‘5년 이내에 인간의 언어 쓸모없게 될 것’이란 단신이 있었다. 일론 머스크는 인간의 언어가 5년 안에 쓸모없는 구식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고 보도했다....
[이태상 칼럼] 인간은 언제나 ‘여행 중’이라서 좋다
2016년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힐러리 클린턴은 “대통령에 당선되면 UFO와 관련된 진실을 국민에게 알리겠다. 로스웰의 51구역에도 진상조사팀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공약까지 했었다. 1947년 7월 미국 뉴멕시코주(州...
[이태상 칼럼] 중용의 길
서울대 철학과 김상환의 ‘역동적 조화 중용에 저항시인의 진보 갈망 담다’의 글을 통해 김수영이 4.19 직후 발표한 ‘중용에 대하여’의 한 대목을 인용하며 중용을 풀이했다. 여기에 있는 것은 중용이 아니다.&nbs...
[이태상 칼럼] 여성인류가 부활하는 ‘코스미안 시대’
2012년 출간된 ‘남성의 종말과 여성의 천지개벽’이란 책이 오늘의 시대상을 정확히 진단하고 있는 것 같다. 미국의 지성 월간지 ‘애트랜틱’의 칼럼니스트인 한나 로진이 쓴 이 책은 베티 프리단의 ‘여성의 신비성’이나 시몬 드...
[이태상 칼럼] 원죄보다 원복
원죄는 신의 갑질이다. 원죄는 신의 노예이다. 원죄의식을 벗어버리고 원복의식을 회복하는 것이 신의 갑질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원죄라는 의식에서 벗어나는 것이 코스미안운동이다. 아무런 걸림이 없이 가슴 뛰는 대로 사는 우주적 ...
[이태상 칼럼] 이름을 지키는 것이 진정한 코스미안
미국 원주민인 아메리칸 인디언들에 대해 ‘구제할 길 없는 야만인들’이라고 하는 다른 백인들과 달리 인종청소 대량 학살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극소수 인디언 어린이들에 대한 자비심과 동정심에서 이들을 서구인화 하려고 애썼던 한 백인이 있었다. ...
[이태상 칼럼] 우리는 모두 무지개 타는 코스미안
사랑은 아프다고 한다. 사랑해 본 사람은 다 동의할 것이다. ‘아름다움은 슬픔이다’란 말과 같은 뜻이다. 더 사랑할 수 없기에 가슴 아프고, 사라질 수밖에 없기에 슬프지 않을 수 없다. KBS에서 2015년 방송된 인기 대하...
[이태상 칼럼] 서양육갑 어서 졸업할 일이다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 보도에 따르면 미국 NBC 방송 경연 프로그램 ‘아메리카 갓 탤런트’의 녹화 현장에서 ‘초대 심사위원’으로 나선 레노는 제작 프로듀서 사이먼 코웰의 반려견 그림을 보며 “한식당 메뉴...
[이태상 칼럼] 모천회귀(母川回歸)
진리는 회색에 가깝다. 흑백이다, 선악이다, 선민이다 이방인이다, 남성이다 여성이다, 천국이다, 지옥이다, 영혼이다, 육체다하는 자타(自他) 타령의 이분법으로 동서고금을 통해 얼마...
[이태상 칼럼] 천국과 지옥
20세기의 사상가로 불린 헝가리 태생의 영국 작가 겸 언론인 아써 쾨슬러(1905-1983)와 그의 부인 씬티아는 1983년 3월 그들의 런던 자택에서 함께 자살했다. 그는 루키미아라는 백혈구 과다증과 전신 마비를 일으키는 파킨슨병을...
[이태상 칼럼] 웃음의 묘약
“네겐 네 방식이 있다. 내겐 내 방식이 있다. 옳은 방식, 바른 방식, 그리고 유일한 방식, 그런 방식이란 없다. 춤추는 별을 탄생시키려면 제 안에 혼돈이란 카오스가 있어야 한다. 신이 있다면 나...
[이태상 칼럼] 영혼의 본질은 무엇일까
2015년 말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한일 양국 간 합의에 ‘최종적이며 비가역적인 해결’이란 단서에 사용된 이 ‘비가역’이란 단어의 사전적 의미는 ‘변화를 일으킨 물질이 본디의 상태로 돌아갈 수 없는 일’로 되돌릴 수 없다는 뜻이다. 20...
Opinion
서울대공원은 올해 현충일인 6.6일(금) 낮12시경, ...
국제 인도주의 의료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는 ...
국제 인도주의 의료 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가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크리비리흐시 ...
2025년 3월 예멘 국경없는의사회 영양실조 치료식 센터에 입원해 회복중인 3개월령 아기 ...
파키스탄 구지란왈라 지역 소재 약제내성 결핵환자 관리 프로젝트에서 국경없는의사회 의사 마함...
한국 근로자 300명, 비행기 타자마자 미국 관세 폭탄 &nbs...
옥천군의 대표 관광지인 둔주봉(해발 384m)은 옥천군 안남면 연주길 148-1...
오는 9월 12일부터 2026년 3월&nbs...
2020년 5월 24일 뉴욕타임스 서평 주간지에 실린 ‘바이 더...
무서운 네팔 MZ세대 안녕!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