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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상 칼럼] 내가 나의 벗이 되리라
지난 9월 29일 저녁에 있었던 미국의 2020년 첫 대선후보 토론은 인신공격과 거짓말이 난무하는 진흙탕 싸움이었다. ‘최악의 토론’으로 “미국을 겁주는 호로 쇼”라는 USA 투데이의 표현을 비롯해 “수치(disgrace)”니 “X 쇼(shit show)”라...
[이태상 칼럼] 현대판 우화(寓話): 코스미안 산고(産苦)
오늘 아침(2020년 10월 4일 자) 일요판 뉴욕타임스 오피니언 페이지의 인기 칼럼니스트 모린 다우드(Maureen Dowd, 1952 - )는 그녀의 칼럼을 ‘현실이 트럼프 세계의(거품) 공기 방울을 터뜨리다(Reality Bursts The Trump ...
[이태상 칼럼] 모두 다 ‘하나님’이어라
“사람을 이루는 구성요소는 물과 무기질일까 아니면 사랑-긍정-용기-희망-위로-감사-믿음-겸손-배려일까.” 카피라이터 정철의 말이다. 이탈리아의 조각가 미켈란젤로(Michelangelo 1475-1564)가 남겼다는 말 열 마디 우리 ...
[이태상 칼럼] 우리 새로 태어나리
온 인류가 코로나 펜데믹 이후 우리가 앞으로 살아갈 세상은 어떻게 바뀔 것인가, 아니, 어떻게 바뀌어야 할 것인가를 우리 모두 심각하고도 진지하게 생각해 볼 기회가 현재 우리에게 주어진 것 아닌가. 우물 안 개구리 식의 근시안적인 기존의 생...
[이태상 칼럼] 모두 다 향기롭지
얼마 전부터 한국도 미국도 대중매체의 언론과 정치판에서 사실과 진실은 실종되고 상대의 약점을 물고 늘어지는 ‘갓차(gotcha, got you의 줄임말)’ 언론과 정치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함정을 파놓고 교묘하게 유도해서 ‘너 딱 걸렸어’ 하는 마녀사냥 말...
[이태상 칼럼] 하늘 숨결인데
어젯밤 (2020년 9월 29일) 미국의 양당 대선 후보의 첫 토론이 있었다. 공화당과 민주당의 정강정책의 진지한 토론은 거의 실종된 채 치졸한 야유와 인신공격만 난무하는 난장판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이미 다 잘 알고 있듯이 조 바이든은 도널드 트럼프를 ‘...
[이태상 칼럼] 이슬방울이 한숨 짓거든
최근 미국서 ‘필름스 오브 봉준호(The Films of Bong Joon-Ho)가 출간되었고 이남 미국 채프먼대 영화과 부교수의 한국영화 강의가 대인기로 학생들이 대기표를 뽑는다고 한다. 우리 생각 좀 해보면 우주 만물이 서로에게 붙어사는 ‘기생충(寄生蟲)...
[이태상 칼럼] 정여울 작가님에게 드리는 제2신(信)
2020년 9월 28일 자 이곳 미주 한국일보 뉴욕판 오피니언 칼럼 <언어정담> ‘당신의 슬픔은 지극히 정상입니다’를 읽고, 지난 2018년 12월 21일자 코스미안뉴스에 올린 제1신(信)에 이어 다시 몇 자 적습니다. 정 작가님...
[이태상 칼럼] 꽃과 무지개의 화신(化身)
미국 시사 주간지 타임(TIME) 2020년 10월 5일/10월 12일 자 합본(Double Issue)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THE 100 MOST INFLUENTIAL PEOPLE)’ 특집은 최근 타계한 미국 연방대법원 판사 루스 베이더 긴즈...
[이태상 칼럼] 흐느끼다
올해 추석 명절에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코스미안뉴스 독자들과 함께 향수(鄕愁)를 좀 달래보리라. 앞서 깨달은 선각자(先覺者) 코스미안 카릴 지브란의 ‘예언자(The Prophet, 1923) 속편(續篇)이라 할 수 있는 ‘예언자의 뜰(The Garde...
[이태상 칼럼] 고향으로
올해 추석 명절에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코스미안뉴스 독자들과 함께 향수(鄕愁)를 좀 달래보리라. 앞서 깨달은 선각자(先覺者) 코스미안 카릴 지브란의 ‘예언자(The Prophet, 1923) 속편(續篇/續編)이라 할 수 있는 ‘예언자의 뜰(The Gar...
[이태상 칼럼] 우린 모두 가을을 타는 코스미안이어라
찬 바람 부는 가을이면 추풍낙엽을 보며 사람들이 가을을 타지만 특히 올해에는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추석 명절에도 고향 방문을 삼가고 사회적 거리 두기로 격리된 상태에서 그 증상이 더 심해질 수밖에 없으리라. 이는 단순히 기분 탓이라기보다 생체...
[이태상 칼럼] 배우 홍수현 님에게 드리는 글
홍수현 님에게안녕하십니까. 2020년 9월 22일자 한국일보 연예스포츠지에 실린 윤상근 기자의 짤막한 기사 <홍수현 "결혼? 좋은 사람 나타난다면 안 할 이유 없다">를 읽고 80대 할아버지 입장에서 ...
[이태상 칼럼] 사이버 왕따 악플 피해자들에게 드리는 조언
"때로는 좀 귀머거리가 될 필요가 있다고 시어머님께서 내게 일러주셨다. ('It helps sometimes to be a little deaf,' my mother-in-law told me.)" 이는 최근 (2020년 9월 18일) 타계한...
제2회 코스미안상 공모에 응모하지 않으신 독자 여러분께 드리는 격문/격려사
최근 가수 나훈아가 작사하고 작곡한 신곡 '테스형!' 가사 일부는 이렇다. "아! 테스형/ 세상이 왜 이래/ 왜 이렇게 힘들어/ 아! 테스형/ 소크라테스형 / 사랑은 또 왜 이래 / 너 자신을 알라며/ 툭 내뱉고 간 말을/ 내가 어찌 알겠소/ 모르겠소 ...
[이태상 칼럼] 제2회 코스미안상 공모에 응모해주신 여러분께 드리는 감축사
“인생 삶 자체가 가장 놀랍고 경이로운 동화이다.” (Life itself is the most wonderful fairy tale.) 이 덴마크의 작가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Hans Christian Andersen 1805-1875)...
[이태상 칼럼] 추가 칼럼을 끝내면서
친애하는 코스미안뉴스 독자 여러분께 안녕하십니까. 코로나19 팬데믹 역병에다 최근의 폭풍우 장마 등으로 생사(生死)의 갈림길에서 전 세계 온 인류가 예상치 못한 위기 상황에 부닥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 ...
[이태상 칼럼] 벌새(蜂鳥 Hummingbird)의 꿈
우리의 지성(知性)과 이성(理性)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일을 우리는 때때로 경험하게 된다. 말하자면 어떤 계시나 예고처럼 우리가 밤에 자다 꿈꾼 대로 같은 일이 생시에 일어날 때 말이다. 가족 형제나 친구 중 그 누가 꿈에 나타나면 그...
[이태상 칼럼] 보아-라-라-라-
“지난 20년간 활동을 뒤돌아보며 새삼 ‘나 진짜 열심히 살았구나’, ‘1년도 거르지 않고 열심히 활동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감회가 새롭더라고요.” 올해로 가수 데뷔 20주년을 맞은 ‘K팝의 원조’, ‘아시아의 별’, K팝 해외 진출 1...
[이태상 칼럼] 코스모스 같은 아이들에게 주는 편지
삶과 사랑과 섹스가 그렇듯이 교육도 가정교육, 학교 교육, 사회 교육, 삼위일체가 되어야 하리라. 요즘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로 학교 교육이 많이 비대면 원격 수업으로 이루어지고 있는데, 지금으로부터 40여 년 전 내 세딸들이 일곱, 여덟, 열 살 때 영국...
Opinion
국제 인도주의 의료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는 ...
국제 인도주의 의료 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가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크리비리흐시 ...
2025년 3월 예멘 국경없는의사회 영양실조 치료식 센터에 입원해 회복중인 3개월령 아기 ...
파키스탄 구지란왈라 지역 소재 약제내성 결핵환자 관리 프로젝트에서 국경없는의사회 의사 마함...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가하는 봉쇄를 강력히 규탄한다. 3월 9일자로 ...
끝없는 사랑 수많은 강이 흐르는 그 손나를 위해 ...
안녕하세요. 나영주입니다. 사랑하는데 이유를 달지 않듯이 시를 읽는데 이유가 없...
더 거칠게 더 강하게 사람들은 말하지 "너 그렇게 ...
안녕하세요. 김리진입니다. 시는 우리 인생에 작은 변화를 일으...
서울대 철학과 김상환의 ‘역동적 조화 중용에 저항시인의 진보 갈망 담다’의 글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