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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식 칼럼] 말버릇으로 사람 이해하기
사람은 평소 말버릇이라 행동으로 그 사람의 인품을 알 수 있다. 출신 지역, 학력, 직업, 잘 사는 정도, 취미, 결혼 유무 등등 상대방과 대화를 나누면서 상대방의 말버릇이나 행동을 유심히 살피면, 어느 정...
[가재산 칼럼] 대나무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
우리 인생은 마치 대나무와 닮은 점이 많이 있다. 대나무의 삶의 지혜는 그 곧은 자태에서 찾을 수 있다. 푸른 잎과 곧은 줄기로 굽히지 않는 꿋꿋한 지조와 절개를 상징하는 대나무는 옛날부터 청빈한 선비의 정신이나 삶에 일치하는 것으로 인식되어 사군자 ...
[윤헌식 칼럼] 임진왜란 시기 1596~1597년의 충청수사 최호
임진왜란 시기 조선 수군에는 역사에 이름을 남긴 많은 장수들이 있었다. 그들 가운데 수군절도사를 지낸 인물들은 각 수군진과 군현의 장수들을 지휘하는 고위 관직에 있었으므로 역사적인 측면에서 더욱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임진왜란 강화 기간인&...
[고석근 칼럼] 아버지와 아들 3
내 신발은 십구문반. 눈과 얼음의 길을 걸어, 그들 옆에 벗으면 육문삼의 코가 납짝한 귀염둥아 귀염둥아 우리 막내둥아. - 박목월, <가정> 부분  ...
[이순영의 낭만詩객] 희망은 날개를 가지고 있는 것
희망은 날개를 가지고 있는 것.영혼 속에 머물면서가사 없는 노래를 부르면서결코 멈추는 일이란 없다. 광풍 속에서 더욱더 아름답게 들린다.폭풍우도 괴로워하리라,이 작은 새를 당황케 하여많은 사람의 마음을 따뜻하게 했었는데. 얼어붙은 듯 추운 ...
[민병식 칼럼] 성석제의 '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에서 말하는 순수함의 패배
성석제(1960~ )는 소설가이며 시인으로 1986년 문학사상을 통해 등단했으며, 1995년 문학 동네 여름 호에 단편 ‘내 인생의 마지막 4.5초’를 발표하며 본격적인 소설가의 길로 들어섰다. 해학과 풍자, 과장 등을 통해...
[신기용 칼럼] 수필은 허구가 아니다 2
수필은 논리성에 무게를 둔다. 소설은 사건의 인과 법칙과 개연성에 무게를 둔다. 수필은 이야기(story)를 중시한다. 소설은 플롯(plot)을 중시한다. 수필의 사건은 소설의 사건과 다르다. 수필의 사건 성립은 ...
[김태식] 숨 쉬고 있는 삶
사람이 태어나서 늙지 않고 병들지 않고 죽지 않을 수 없는 일이다. 인간은 누구나 생로병사의 단계를 거쳐 언젠가는 세상을 떠날 수밖에 없다. 다만 고달픈 삶을 어떻게 달래가며 잘 살다가 생을 마감하는 일이다. 우리나라 국민건강보험공...
[김용필의 인문학 여행] “투라니즘(Turanism)과 투란민족”
1. 투라니즘(Turanism) 헝가리, 튀르키에, 한국은 형제의 나라다. 민족적으로 동일 혈육과 언어의 역사를 같이한 투란 민족은 형제란 투라니즘은 반슬라브주의와 반게르만주의를 주장하는 튀르키에가 ...
[홍영수 칼럼] 벽치(癖痴), 미친 사람이 된다는 것
벽치(癖痴), 광적으로 어떤 일에 집착하거나, 수집하는 등, 특히 문학과 예술적 가치를 지향하는 문인이나 예술인 중에 미쳐버린 사람들을 인간의 역사 이래로 지금까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현상이다. 공자는 “知...
[김관식 칼럼] 건전한 성격
우리나라는 통계청의 2023년 자료에 의하면, 아시아 1위의 이혼율을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이혼율이 높다는 것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한 사회적인 문제이겠지만, 두 남녀가 성격이 맞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둘 중...
[곽흥렬 칼럼] 무분별하게 들어서는 공장 건립 규제해야
몇 해 전부터 시골 마을마다 하루가 다르게 이런저런 공장들이 들어서고 있다. 심지어는 주택의 담장과 딱 붙어서 건물이 지어지기는 일도 다반사다. 어디든 장소를 가리지 않고 마구잡이로 건립되다 보니 지역주민들의 주거환경은 급격히 망가져 간다. ...
[심선보 칼럼] 추워서 떠는 건 날씨 때문만이 아니다
기나긴 연휴를 보내고 혹한기 추위가 찾아왔다. 날씨만큼이나 우리의 마음속에도 여전한 추위는 계속되고 있다. 경기 위축으로 국민들이 경제와 미래에 대하여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 소비를 줄이고, 필수품 외에는 구매를 미뤄보지만, ...
[윤헌식 역사칼럼] 『난중일기』에 기록된 말의 명칭
충무공 이순신의 『난중일기』에는 말을 부르는 명칭이 몇 가지 기록되어 있다. 조선시대에 말은 주요한 교통 및 통신 수단으로 사용되었기 때문에 말과 관련된 용어가 다양하게 사용되었을 것이다. 이는 흥미로운 이야기임과 동시에 조선시대 언어의 한 ...
[고석근 칼럼] 아버지와 아들 2
나를 홀로서게 한 광대한 아버지여 나에게서 눈을 떼지 말고 지켜주도록 하라 - 다카무라 고타로, <도정(道程)> 부분 어린 시절, 아버지는 나의 ‘롤모...
[이순영의 낭만詩객] 인생 찬가
인생은 지겨운가 진지한가. 하루하루는 지겹지만, 그 하루하루가 모여 인생이 되면 진지하다. ‘인생 뭐 있어?’하며 자조하는 젊은이들에게 인생은 살만하다고 말하면 진부하다. 태어난 김에 산다는 티브이 프로그램도 있듯이 태어난 김에 열심히 살면 ...
[민병식 칼럼] 서유미 '저건 사람도 아니야'에서 보는 AI의 세계와 인간의 정체성
서유미(1975 - ) 작가는 서울 출생으로 단국대 국문과를 졸업했다. 2007년 ‘판타스틱 개미지옥’으로 문학수첩 작가상을 받으며 데뷔하였고 소설집으로 ‘당분간 인간’, ‘모두가 헤어지는 하루’, 장편소설로 창비 장편소설상을 수상한...
[신기용 칼럼] 수필은 허구가 아니다 1
오래전부터 수필에 허구를 수용하자는 주장이 있어 왔다. 현재도 진행 중이다. 수필에 허구를 수용해도 문제가 없는 걸까? 생각의 다양성이라는 측면에서는 존중해야 하고 존중받아야 마땅하다. 현재 수필의 정의를 고려해 볼 때 수...
[이윤배 칼럼] ‘멍때리기’가 필요한 시대
세상이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복잡다단해지다 보니 이런저런 특이한 사회적 이슈들이 세인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그 가운데 하나가 ‘멍때리기’다. 멍때리기란 한 마디로 “아무 생각 없이 멍하니 있다.”를 의미하는 속어다. 즉&n...
[최민의 영화에 취하다] 삼사라
욕망은 인간이라는 생체기계를 잘 굴러가게 하는 휘발유 같은 것이다. 욕망이 없으면 생체기계가 굴러갈 수 있을까. 욕망은 희망만큼이나 절대적인 정신적 에너지다. 그러므로 욕망은 인간이 살아가는 데 있어서 불가분의 관계를 지녔다. 그런 ...
Opinion
국제 인도주의 의료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는 ...
국제 인도주의 의료 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가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크리비리흐시 ...
2025년 3월 예멘 국경없는의사회 영양실조 치료식 센터에 입원해 회복중인 3개월령 아기 ...
파키스탄 구지란왈라 지역 소재 약제내성 결핵환자 관리 프로젝트에서 국경없는의사회 의사 마함...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가하는 봉쇄를 강력히 규탄한다. 3월 9일자로 ...
우리가 함께 열어갈 세상 우리가 부르면 비로소 열리는 세상,...
쏟아지는 햇볕이 오후의 대지를 펄펄 달군다. 땅 위에 존재하는 것은 그것이 무엇이...
출처: 이운산 중령 유족 제공 국가보훈부는 6‧25전쟁 당시 동...
오늘(1일)부터 3일까지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2025&nb...
일전에 "임치첨사 홍견의 『도장선생유사』의 사료적 가치"라는 제목으로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