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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철만평] 용두사미로 가는 우주항공청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 한국판 NASA를 만들겠다고 대통령이 공약한 우주항공청 출범이 특별법 제정을 앞두고 국회라는 장애물을 만나 누더기가 되어가고 있다. 이런 우주항공청을 왜 만드는지 모르겠다. 용두사미(龍頭蛇尾)다.
[촌철만평] 나랏돈이 새고 있다
지난해 실업급여를 받은 외국인 수는 1만 2100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중에서 월급보다 실업급여가 더 많은 사람이 3200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일하지 않은 외국인에게 국민 세금으로 지원을 해야 하나. 나랏돈이 새고 있다.
[촌철만평]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왕서방이 챙긴다.
한국이 중국을 2:0으로 이긴 아세안게임 축구 경기를 실시간 '클릭 응원' 하던 포털 사이트 '다음'에서 한국팀보다 중국팀을 응원하는 사람이 훨씬 많았다. 다음이 중국 내에서 서비스가 차단된 상태에서 이런 일이 일어난 것은 누군가에 의한 기계적 조작일 가능성...
[촌철만평] 낡은 프레임
관세청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의 맥주 수입국 1위는 일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아사히맥주가 우리나라 맥주보다 맛이 좋기 때문이다. 후쿠시마 오염수 반일 프레임으로 젊은 사람들의 술맛 취향까지 바꿀 수는 없다. 낡은 프레임은 먹히지 않는다. ...
[촌철만평] 대한민국의 자존심 회복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1월 찰스 3세 영국 국왕 초청으로 영국을 국빈 방문한다. 한영 수교 140주년을 맞아 이뤄지는 방문이며, 찰스 3세 국왕의 대관식 이후 초청된 첫 국빈 방문이다. 대한민국의 자존심을 회복했다.
[촌철만평] 금사과
지난여름에 이어졌던 긴 장마와 폭염 등 이상기후의 여파로 추석 제사상에 올릴 과일 값이 폭등하고 있다. 특히 제수용 사과는 소비자가격이 하나에 1만 원까지 올랐다. 돈 가치가 아무리 떨어졌다고 해도 너무 심하다. 올 추석에는 조상님들이 금사과를 드시...
[촌철만평] 한전 위기의 본질
지난 20일 새로 취임한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경영위기 타개를 위해 퇴근하지 않고 24시간 집무실에서 근무하기로 했다. 애꿎은 직원들만 죽어나게 생겼다. 한전 위기의 본질은 해묵은 포퓰리즘 정책에 따른 누적 적자 201조 원임을 알고 사장은 정시 출퇴...
[촌철만평] 죽음의 땅이 된 금수강산
북한의 풍계리 핵실험장 주변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원인을 알 수 없는 귀신병에 걸려 죽어가고 있다고 해당 지역 출신 탈북민들이 증언했다. 통일부가 이들 탈북민들에 대한 방사능 피폭 전수 조사에 들어갔다. 방사능 오염은 지하수맥을 타고 이미 광범위한 지역으로 퍼...
[촌철만평] 딜레마냐 꽃놀이패냐
21일로 예정된 이재명 대표에 대한 국회의 체포동의안 표결에서 어떤 결과가 나오든 여의도는 대혼란에 빠질 가능성이 높다. 지금 야당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딜레마에 빠졌고, 여당은 꽃놀이패를 들고 표정관리 중이다. 딜레마냐 꽃놀이패냐? ...
[촌철만평] 핸드백과 고깃국
북한 김정은의 러시아 방문 때 수행했던 김여정과 최선희 외무상이 각각 1000만 원 상당의 디오르 핸드백과 구찌 핸드백을 들고 다녔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밥에 고깃국이 소원인 인민들이 이를 보고 뭐라고 할까. 가방으로 폼 잡는 여자들 사치는...
[촌철만평] 창과 방패
9월 18일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하자 단식 중이던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까마귀 날자 배가 떨어진 것인지, 배가 떨어지자 까마귀가 난 것인지 헷갈린다. 창과 방패가 막상막하다.
[촌철만평] 둘 중의 하나는 국기문란
짜 맞추기 조작 감사인가, 국기문란 사건인가. 전 정부 인사들에 대한 감사원의 통계 조작 감사 결과를 두고 여야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이제 공은 검찰로 넘어갔다. 누구의 말이 맞는지 신속하게 수사해서 국민 앞에 밝혀야 한다. 둘 중의 하나는 국...
[촌철만평] 입만 있고 귀가 없는 사람들
국회의원들은 입만 있고 귀는 없는 사람들처럼 보인다. 일방적으로 질의만 하고 답변을 못하게 하는 국회의원들이 너무 많다. 바쁜 사람들 불러놓고 호통만 치다가 끝내는 그런 대정부 질의가 왜 필요한가. 자기 이야기만 하고 남의 이야기는 안 듣는 사람이 무슨 국민...
[촌철만평] 가재는 게 편
북한의 김정은이 러시아의 푸틴과 회담하기 위하여 12일 오전 6시 기차를 타고 두만강 철교를 건너 국경도시인 연해주의 하산에 도착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공식 발표했다. 가재는 게 편이다.
[촌철만평] 엿장수 맘대로 여론조사
하루가 멀다 하고 발표되는 여론조사 결과가 들쭉날쭉 제멋대로다. 표본 추출과 조사 방법에 따라 결과는 다르게 나올 수 있다. 도무지 수긍하기 어려운 결과가 나오는 조작의 냄새가 나는 경우도 많다. 여론조사 기관 상호 간에 조사방법을 교차 검증하는 제도를 도입...
[촌철만평] 히포크라테스가 울고 가겠다
속칭 스카이 대학에 입학했다가 자퇴하거나 미등록 또는 미복학 등으로 학교를 떠난 학생이 지난해 2000명을 넘어섰다. 그 이유는 재수나 삼수를 하여 의과대학에 다시 입학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금전만능의 물신주의가 부른 재앙이다. 히포크라테스...
[촌철만평] 교육부는 환골탈태 하라
서울 서이초 사망 교사의 49재인 4일 오후 4시 30분 약 2만 명의 선생님들이 '공교육 멈춤의 날' 집회를 국회 앞에서 열 예정이다. 교육부는 교사들에게 집회 참석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수십 년 동안 교육부가 공교육을 다 망쳐놓고 이런...
[촌철만평]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
예수나 석가도 한국의 인사청문회를 통과하기 힘들다는 농담이 있다. 대상자의 자질 검증보다는 흠집 내기와 망신 주기로 일관하는 청문회가 왜 필요한가. 통과해도 임명하고 통과하지 못해도 임명하는 인사청문회 제도는 존폐 여부를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 ...
[촌철만평] 중국의 자업자득
중국 경제의 몰락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기업들이 중국을 떠나 인도에서 새로운 둥지를 찾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의 자업자득이다.
[촌철만평] 선공후사
현직 교사들이 학원에 문제를 팔아 넘기고 거액을 챙긴 사례가 다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사교육 이권 카르텔 척결을 위한 대대적인 감사에 착수했다. 이번 감사를 계기로 공교육 기반을 강화시켜 사교육이 자연스럽게 시장에서 퇴출 되도록 해야 한다.&n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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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5월 엘 파시르 병원 자료 사진 ©MSF/Mohamed Gibreel Adam&...
국경없는의사회는 2024년 4월 29일(현지시각)&n...
2024년 4월 15일 화재가 일어난 미얀마 라카인주 부티다웅 소재 국경없는의사회 사무소 ...
주취자 발견 후 신고 심야에 부상으로 쓰러진 실종자를 발견해 가족에게 인계하고,&...
사진=UN 제공 유엔의 옵서버 국가인 팔레스타인에 대해 완전한 유엔 회원국 자격을...
미국의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트럼프가 미군 철수와 한국의 독자 핵 무장을 거론하...
엊그제, 집안의 물건들을 일부 정리했다. 오래된 옷가지들과 손길 닿지 않...
2024 제6회 코스미안상 공모 ‘코스미안뉴스’는 인문 중심의...
‘정의(正義)’의 사전적 의미는 “사회나 공동체를 위한 옳고 바른 도리”다.&nb...
5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벡스코 제1전시장에...